본문 바로가기

거짓말의 배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솔한 사람이 되어 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하신 것을 볼 때마다 저는 ‘말을 정확하게 하는 거야 문제 없지. 하나면 하나, 둘이면 둘이라고 사실대로 말하고 사실대로 문제를 반영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이것도 어렵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세상에서 살 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말을 덧붙여 과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자신감 있게 이 방면에서는 아주 쉽게 해낼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드러내시자 저는 진리의 진입이 없고 성정의 변화가 없는 사람은 전혀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이 다른 사람의 육체에 대해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보고 그에게 사랑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
왜 바리새인의 길로 가게 되었을까 저의 본성은 교만 자대합니다. 지위심(地位心)은 저의 치명점이다 보니, 여러 해 동안 계속 명예와 지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한 번 발탁되었다가 교체되고 또 한 번 발탁되었다가 교체되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위에서 많은 좌절을 겪었고, 적지 않게 그릇된 길을 갔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책망과 연단을 받으면서 저는 자신이 지위에 대해 어느 정도 담담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은 예전처럼 오직 인솔자를 해야만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인솔자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어도 아무런 소망도 없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으며, 어떤 ①본분을 하든 오직 진리만 추구한다면 다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고,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되..
협력하며 섬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교회 행정 기관이 본래 상태로 회복된 후, 하나님 집에서는 각급 인솔자에게 협력자를 세워 주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렇게 안배하는 것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소질이 부족한 데다가 사역의 양 또한 많아서 구역의 여러 사역을 함께 도와줄 협력자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와 협력자 자매님은 함께 교회를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츰 자매님의 모든 것이 제 마음에 들지 않음을 조금씩 보게 되면서 마음속에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할 때는 좀 바쁘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협력자와 함께 하니 정말 불편해. 어떤 사역은 협력자에게 시키자니 제대로 하지 못해 나 혼자 하기만도 못하고, 시키지 않자니 상대방 또한 협력자이니 그것도 문제야…’ 그리하여 제 마음에 점점 더..
이런 섬김은 너무나 비열하다 며칠 전, 교회에서 저의 ①본분을 바꿔 주었습니다. 저는 인수인계하면서 그 기회를 빌어 마지막으로 형제자매들에게 교통을 잘해 주어 좋은 인상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몇 집사님들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저는 “저의 본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새 인솔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잘 협력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몇몇 자매님들의 얼굴에서 갑자기 미소가 사라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의 손을 잡고, 어떤 사람은 제 머리를 부둥켜 안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가면 안 돼요. 우리를 버려 두고 가지 마세요…” 특히 섬김의 집 자매님은 더욱 아쉬워하며 저에게 “여기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고생도 잘 견디시고, 교통도 잘하시면서 늘 인내로 우리를 도와주셨잖아요..
지위를 잃은 후 저는 어떤 사람들이 교체될 때 소극적이 되고, 연약해지고, 심지어 기분이 상하게 되어 따르기 싫어하는 것을 보거나 들을 때마다 그들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사람마다 교회에서 쓰임받는 기능이 다를 뿐이지 상하 귀천의 구분이 어디 있어. 다 피조물인데, 소극적이 될 게 뭐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새 신자를 양육하라고 하든, 소구역 인솔자를 하라고 하든, 늘 자신은 지위를 중요시하지 않고, 지위심(地位心)이 없다고 여겨 왔습니다. 하지만 천만 뜻밖에도 제가 막상 교체되고 보니 온갖 추한 모습이 다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하고 있는 사역에 계속 효과가 없자 인솔자는 저를 교체시켰습니다. 그 당시 저는 ‘내 소질이라면 소구역 인솔자는 아니더라도 양육이나 보호하는..
심판은 빛이다 저는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오샤(趙霞)라고 합니다. 저는 “사람은 체면으로 살고, 나무는 껍질로 산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라는 명언의 영향을 받아 명예와 체면을 아주 중히 여겼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사람들에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고, 칭찬을 받고 우러러보이고 싶었습니다. 결혼한 뒤, 저는 자신에게 ‘생활은 다른 사람보다 풍족해야 하고, 노인을 잘 대하고 사람과 어울리면서 남들에게 아니라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며, 아이는 장래에 명문 대학에 보내 좋은 앞날이 있게 하고 나의 체면을 세워 주도록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부모와 전혀 말다툼을 하지 않았고, 그들이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해 억울함을 느낄 때에는 가만히 우는..
바리새인의 길을 가면서 깨닫게 된 것 저는 이전에 늘 베드로와 바울이 간 길에 대해 교통했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을 아는 것을 중요시하였기에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지만, 바울은 사역, 명예와 지위를 중요시하였기에 하나님께 혐오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바울의 길을 가게 될까 봐 항상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늘 베드로가 체험한 것에 관한 말씀을 보면서 베드로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아갔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저는 제 자신이 예전에 비해 순종이 조금 있게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도 예전보다는 덜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제 자신에 대해서도 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 자신이 비록 완전히 베드로의 길을 간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적어도 그 길과 많이 가까워졌고, ..
2019 기독교 영화 <뒤늦게 찾아온 행복>크리스천의 진실한 간증 (예고편) 주인공 정서림은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과 함께 잘 살고 싶었다. 그렇게 꿈을 안고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중국 정부의 가렴잡세와 관료들의 갈취에 힘들기만 하고 빚만 지게 된다. 결국 정서림 부부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게 된다. 이국 타향에서 냉대와 박대를 당하며 하루하루 지친 몸으로 버티며 살아가던 어느 날, 정서림은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된다. 그 친구 통해 복음을 전해 듣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면서 교회에 다녀 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때마침 식당을 인수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정서림은 돈을 벌기 위해 다시 일에 빠지게 되고, 밤낮없이 일한 대가로 결국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는 판정을 받으며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사람은 왜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