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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늦은 밤,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창밖의 낙엽을 보고 있자니 얼마 전 생긴 일이 생각났고, 곧이어 알 수 없는 슬픔이 저를 덮쳤습니다. ‘일도 손에 익숙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잘 하지도 못하며 체면도 잃고 남보다 항상 못났다는 생각만 들다니. 왜 내 삶은 뜻대로 되지 않는 걸까? 왜 다른 사람처럼 모든 걸 잘할 수 없을까? 왜 나는 남들 눈에 차지 않는 것일까? 대체 왜….’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은은한 향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던 제 생각을 끊어 놓았습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창틀에 놓인 재스민이 보였습니다. 꽃향기가 아니었다면 저는 창틀에 재스민이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제가 잘 돌보지 않은 탓에 재스민은 시들시들했고 꽃도 두 송이밖에 피지 않았습니다. 작은 꽃 두 송이가 진한 ..
행복한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거 봐! 샤오아이(小愛)네 삼촌이 또 선물을 보내왔어! 그 삼촌은 돈도 많고 권력까지 있대. 샤오아이네 집도 그 덕을 많이 보는 것 같아.” “그러니까. 정말 부러워.…” 마을 사람들은 샤오아이의 집 문 앞을 빙 둘러싸고 차에서 샤오아이의 집으로 옮겨지는 박스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샤오아이는 마을 사람이 부러워하는 높은 관직에 있는 삼촌이 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을 지낼 때면 삼촌은 그녀의 집에 먹을 것과 생필품을 보내왔습니다. 삼촌은 돈도 있고 권력도 가진 사람이었으며 샤오아이가 굉장히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샤오아이는 자신도 다른 사람보다 부유한 삶을 살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샤오아이는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이 시골을 떠날 거야. 앞으로 나도 삼촌처럼 ..
원수가 아닌 경쟁자 그녀가 해낸 방법 “동생! 정말 마음도 넓지. 난 예전에 동생 가게 앞에서 동생 일거리를 빼앗았는데 화는커녕 도리어 내게 고객을 소개해 주다니.…” 경쟁자인 샤오롄(小連)이 부끄러운 듯 말했습니다. 샤오롄의 말을 들으며 저는 마음속으로부터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덕분에 저는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 이익을 내려놓고 진리를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샤오롄과도 경쟁자에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제게 찾아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 낸 효과입니다.… 잘 되는 사업에 경쟁자의 질투를 사다 주님의 은혜 덕분에 저의 수선집은 개업할 때부터 계속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같은 업종에서 일한 사람들은 다 저를 부러워하고 질투했습니다. 심지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제 일거리를 빼앗아 가려고..
빨간불이 들어온 우정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쉬쟈오(許嬌)는 케이크 가게에서 제빵을 배우는 실습생입니다. 쉬쟈오의 제빵 실력은 빠른 속도로 늘어 케이크를 만들 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어느 날 쉬쟈오가 만든 케이크를 점장이 보게 되었습니다. 쉬쟈오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본 점장은 쉬쟈오를 데코 팀으로 보내 케이크 데코를 배우라고 했습니다. 쉬쟈오는 매우 기뻤습니다. 이렇게 빨리 점장의 인정을 받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속으로, ‘이제 실력을 키운다면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열리게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한 쉬쟈오는 뿌듯했습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어린 여자애가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점장의 사랑을 받다 보니 기존 직원들의 질투를 샀습니다. 하지만 케이크 만드는 실력이 남보다 뛰어나고 점장이 아꼈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도 내심 불만은 ..
다른 사람의 존중을 받으려거든 포장부터 벗어 던져라 일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시할까 봐 악착같이 자신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애쓰고 몰라도 아는 척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다 보니 삶도 고달프고 업무 효율도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진실이 드러났을 때면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저는 이런 삶을 살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러다 저는 맘 편히 일하면서도 동료들의 존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찾은 싱가포르 — 남들이 비웃는 삶을 살았던 날들 저는 2016년 처음 싱가포르에 온 중국인입니다. 당시 한 전자 제품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전자 제품 공장의 일을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매일 복잡한 기계 조작, 영어로 쓰여 있는 제품명, 아침 회의 때마다 나오는 복잡한 영어 때..
직장에서의 사탄의 유혹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점점 화려해져 사람들이 보고 마음이 모두 그곳에 끌렸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 사기꾼들과 술법사들은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만약 네가 향상하려고 하지 않고 꿈이 없다면, 그 죄악의 파도에 휩쓸려 갈 것이다.』(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화려한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 있고 돈, 명예, 지위, 권력, 색정 등 여러 유혹이 넘쳐나고 있음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이런 유혹은 양귀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덫’이자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고 타락시키는 수단과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은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유혹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악의 구렁텅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탄에게 타락되어 고통스러운 나날을..
하나님의 은혜가 찾아주신 진정한 집 우리 집을 파탄 내버린 원망스러운 아빠 ‘쾅! 콰당!’ “너 다시 한번 지껄여 봐! 가만 안 둘 거야! …” 시끄러운 소리가 깊은 밤의 적막함을 깼습니다. 저와 언니는 잠에서 깨어났고 그제야 부모님이 또 싸우고 계신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아빠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들킨 후부터 엄마의 얼굴에선 미소가 점차 사라졌고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엄마의 눈빛에는 원망과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몇 번이었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당시 저와 언니는 울면서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고 그때 아빠가 엄마를 때리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아빠의 손을 붙잡았지만 아빠의 엄청난 힘을 막아 낼 재간은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엄마는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습..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주님의 은혜를 받은 후 저는 마태복음 3장 17절에 기록된 성경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설교하실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도 ‘내 아버지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천 년간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다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형제자매님은 성경에 이렇게 기록된 것을 보았습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시니 주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