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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 복음 간증/심판을 체험한 간증

흑암의 압박 속에서 떨쳐 일어나다


흑암의 압박 속에서 떨쳐 일어나다


 

  저는 외진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조상 대대로 향을 피우며 부처를 섬기는데, 사방에 사당이 있고 집집마다 향을 피우며 여태껏 하나님을 믿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1995년, 저는 아내와 함께 타지에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우리는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인 수가 점점 늘어 100여 명에 이르렀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자 현지 정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1997년 어느 날, 공안은 저를 현지 파출소로 불렀습니다. 거기에는 현 공안국 국장, 국가 안전국 국장, 종교국 국장과 파출소 소장 그리고 공안 몇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안국 국장이 저를 심문했습니다. “너, 왜 하나님 믿어? 누구누구와 연락해? 성경은 어디서 난 거야? 왜 교회 가서 예배 안 해?” 제가 “헌법에 공민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명문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나요? 왜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까?”라고 말하자 종교국 국장이 말했습니다. “종교 신앙 자유는 범위가 있는 거야.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날개와 다리는 안 묶였어도 새장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거야!” 그의 이런 황당무계한 논리를 듣고 저는 매우 분하고 화가 나서 “그럼 국가 정부는 우리 서민들을 속이고 있는 거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유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할 말이 없어 저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 중공의 실질에 대해 별다른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1999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또 중공 정부의 더욱 잔혹한 박해를 겪고 난 후에야 저는 중공이 사탄 악령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원수이며, 성경에서 말한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계 12:9)라는 것을 간파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6월 28일 아침 5시쯤, 형제자매 몇 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쾅쾅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에 우리는 황급히 하나님 말씀 책을 숨겨 놓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습니까? 문을 여는 순간 10여 명의 공안들이 들이닥쳤는데, 전기봉과 권총을 든 그들은 우리를 강제로 한데 모아 놓고 양손을 머리 뒤로 하고 쪼그려 앉게 했습니다. 공안들은 우리를 제압한 후, 도적 떼가 온 마을을 습격하는 것처럼 방마다 여기저기 마구 뒤져 이불과 옷가지들이 여기저기 마구 널려졌습니다. 이전에 저는 TV에서만 조폭, 도적 떼, 강도들이 강탈하는 장면을 봤었는데, ‘인민 공안’이 TV 속의 악질 도적 떼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매우 두려웠는데, 그들이 하나님 말씀 책을 찾아낼까 봐 속으로 계속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보살펴 주시고 보호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기도 후, 저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집 안을 다 뒤져 우리의 모든 물품을 강제로 몰수했지만 하나님 말씀 책만은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전능과 보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알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겼습니다. 그런 후 그들은 우리를 파출소로 연행해 갔고 저녁에는 또 수용소로 이송했습니다. 3일 후, 공안은 우리에게 각각 300위안의 벌금을 물게 하고 난 후 우리를 풀어 주었습니다. 중공 정부가 그토록 무지막지하게 온갖 수단을 다해 빼앗고 신앙 자유를 박탈하는 것을 보고 저는 분개와 증오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몇천 년 동안 불결했던 땅은 더러워 눈 뜨고 볼 수 없고 곳곳은 참상이었다. 유령이 곳곳에서 횡행하고, 사기 치고, 없는 일을 날조하고 무참히 살해하는데, 이 마귀의 성을 시체가 널리도록 유린하여 온 땅에 썩은 냄새가 가득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삼엄하게 경비를 하고 있으니 누가 바깥 세상을 볼 수 있겠는가? …무슨 종교 신앙의 자유요, 무슨 공민의 합법적인 권익이요, 다 죄악을 덮어 감추는 수작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역사와 진입 (8)>에서 발췌)


중국, 이 마귀 성에서 중국 집권당은 ‘신앙 자유, 인권 자유’라는 간판을 내걸었지만 대대적으로 하나님을 핍박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을 붙잡아 박해하며, 하나님을 믿고 인생의 바른길을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다 일망타진하지 못해 안달입니다. 우리는 법을 어기지도 않고 어떤 나쁜 일도 하지 않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와서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며 흑암하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도록 복음을 전할 뿐인데, 중공 공안은 매춘하고 성매매하고 살인 방화하고 사기 치고 재물을 강탈하는 악인들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서도 우리를 체포하고 구류하고 강제로 벌금을 부과합니다. 이러한 사실 앞에서, 저는 중공 정부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속이는 악마 집단이고 하나님의 원수임을 보았습니다.


  그해 11월 28일, 저는 몇몇 형제자매들과 함께 한 종파의 지도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악인의 신고로 공안 10여 명에게 우리가 있는 건물이 겹겹이 포위당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후 문을 박차고 쳐들어왔는데, 권총과 전기봉을 들고 소리쳤습니다. “꼼짝 마, 손 들어!” 이어 우리 몸을 수색하더니 5천 위안의 돈과 재물을 몽땅 약탈하고 우리에게 손을 머리 뒤로 하고 벽을 향해 쪼그려 앉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때 두 어린 자매가 놀라 벌벌 떨고 있어 제가 말했습니다. “나쁜 일도 하지 않았는데, 두려워하지 말아요!” 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안 몇이 달려들어 저를 한바탕 마구 때렸는데, 저는 그 즉시 바닥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방마다 샅샅이 뒤져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는데 도적 떼가 마을에 들어와 약탈한 것보다 더 야만적이고 흉포했습니다. 한 자매가 방 안에 숨어 나오지 않자 한 공안이 들어가 자매를 끌어냈습니다. 다른 한 공안은 자매가 예쁘게 생긴 것을 보고 성추행을 하며 자매의 몸을 아무 데나 마구 만졌습니다. 자매는 반항할 힘이 없어 큰 소리로 울었는데, 다행히 집주인이 마침 달려와 제지시키는 바람에 화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에야 저는 “국민을 위한 국민 경찰, 어려움이 있으면 경찰의 도움을 청하라”, “경찰은 국민의 호위병” 등등 이런 말은 전부 사람을 속이는 거짓말이고, 공안들은 완전히 깡패들임을 간파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우리를 공안차에 태워 파출소로 연행해 가 수갑을 채워 놓은 채 복도에서 이틀 밤낮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를 인도하시고 믿음과 힘을 더해 주셔서 그런 환경에서 간증을 굳게 설 수 있게 해 달라고 구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공안이 한 형제님을 심문할 때 형제님의 대답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그 형제님을 바닥에 쓰러뜨리고는 개똥을 형제님 입에 억지로 밀어 넣어 극심한 정신적인 타격을 받게 했습니다. 그런 참혹한 장면을 본 저는 몹시 비통하고 분노가 절로 생겨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그들과 필사적으로 싸우고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안에서 인도해 주었습니다. 『나는 나와 함께 이 더러운 곳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들을 조금 동정하게 된다. 그리하여 큰 붉은 용에 대한 증오가 생기게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것의 피해자이다. 그러기에 나는 그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미워하여 당장이라도 멸절시키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그렇게 한다 해도 쓸데없는 일이고 그저 하나님께 번거로움만 가져올 뿐이다. 그러므로 여전히 그 한마디 말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굳게 결심한 것이다… 의의 있는 휘황찬란한 인생을 살아내려 한다… 너는 이렇게 하기를 원하는가? 너는 이런 심지가 있는 사람인가?』(<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길 … (2)>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를 진정시켰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악마들을 이미 극도로 증오하셨고 당장 그것들을 전부 멸하고 싶은 심정이셨습니다. 하지만 말세의 사역을 끝마치고 우리 이 무리 사람들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는 사탄을 이용해 힘쓰게 해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의 핍박으로 우리에게 분별이 늘게 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중공 정부의 추악한 몰골과 악마 실질을 철저히 꿰뚫어 보게 하여 그것을 속히 버리고 그것과 철저히 결별하고 진실한 마음을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릴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분의 사역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두도록 중국 집권당의 미친 듯한 추적을 참고 계시는데 저 같은 피조물이 구원받기 위해 그만한 고통을 받는 게 또 뭐가 대단하겠습니까? 하나님의 깨우침으로 저는 믿음과 힘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굳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곧 하나님 사랑하기를 추구할 것입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사탄의 핍박 속에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제로 사탄의 간계를 반격하여 그것이 수치와 실패를 당하게 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셋째 날 저녁, 공안은 우리를 현 공안국으로 이송해 밤새 심문했습니다. 먼저 부국장이 좋은 말로 저에게 권유했습니다. “말해 봐, 집에 있는 가족들이 니가 돌봐 주길 기다릴 텐데, 얼른 말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잖아?” 그 말을 듣고 저는 마음이 조금 흔들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만 조금 말하면 나갈 수 있고 그럼 여기서 고생할 필요도 없지.’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환난 가운데서 나에 대해 조금도 충성심이 없는 그 사람들에게 나는 더 이상 긍휼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긍휼은 다만 여기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이전에 나를 배반했던 어느 한 사람도 좋아하지 않고, 더욱이 친구의 이익을 팔아먹은 사람과 왕래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이 나의 성품이다. 그 사람이 누구이든 상관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의 처소를 위해 충분한 선행을 예비해야 한다>에서 발췌)



흑암의 압박 속에서 떨쳐 일어나다



  하나님의 위엄 있는 말씀에서 저는 마치 하나님께서 지금 저를 주시하시며 저의 대답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좀 전의 생각을 고쳐먹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오늘 당신들 손아귀에 떨어진 후로 아예 나갈 생각 없어요!” 공안은 을러도 안 되니 악마의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부국장이 돼지 먹이용 구정물을 저의 머리에 쏟아부으려고 했는데, 제가 “이건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그는 갑자기 멈추더니 구정물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공안이 신발 뒤축으로 저의 엄지발가락을 세게 짓밟았습니다. 극심한 아픔이 순식간에 온몸에 퍼지자 저는 너무 아파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고 옷은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그러나 공안은 여전히 이를 악물고 세게 짓밟으면서 저의 발톱이 빠질 때까지 짓뭉개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의 발은 이미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극도의 고통 속에서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저의 마음을 보호해 주셔서 사탄에게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수 있게 해 달라고 구하며 계속 부르짖었습니다. 악마의 잔인함은 그러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형제님이 심문받고 돌아왔는데, 이미 공안에게 시달려 온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어 숨이 곧 넘어갈 것 같았습니다. 공안들은 인명 사고가 날까 봐 마지못해 형제님을 석방시켜 주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저와 한 형제님과 자매님을 시 특수 경찰대대로 이송해 계속 심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