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한 크리스천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른 지 벌써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동안 저에게 있어서 가장 잊기 어려운 일은 10년 전 중공 악질 경찰에게 붙잡힌 그 대환난이었습니다. 그 환난 속에서 저는 비록 악마의 학대와 유린을 실컷 당하고 여러 번 목숨이 간당간당하여 위태로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저를 인도하고 보호해주셔서 위험한 고비를 넘기게 하시고 죽음에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이는 확실히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명력의 비범함과 위대함을 체험하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귀한 생명의 재산을 얻게 하였습니다.
그날은 2004년 1월 23일(설 이튿날)이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한 자매님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급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찾아가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길도 멀고 해서 차 시간에 맞춰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녀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이 밝자마자 길을 나섰는데 거리에는 오가는 행인이 아주 드물었고 청소부만 거리에서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시 바삐 차를 타려고 했지만 거리에는 택시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길가의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먼 곳에서 차 한 대가 오는 것이 보여 손을 흔들어 그 차를 세웠는데 알고 보니 환경부의 차였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왜 차를 세웠느냐고 묻자 저는 “죄송합니다, 차를 잘못 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불법 광고지 붙이는 사람 아닌가?”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광고지 붙이는 걸 봤나요? 제가 붙인 광고지가 어디 있어요?”라고 말하자 저에게 변명할 여지도 주지 않고 셋이 한꺼번에 달려들더니 강제로 저의 가방을 수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저의 가방에서 교통 설교집, 수첩,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 휴대폰, 사용정지 중인 호출기를 하나하나 들춰낸 후 설교집과 수첩을 훑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가방 안에 불법 광고지가 없으니 그들은 설교집을 들고 “불법 광고지 붙이는 사람은 아니어도 전능신 믿는 사람은 맞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그들은 종교만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안전 보위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얼마 안 되어 국가 안전 보위부에서 4명이 왔는데, 그들은 저의 가방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척 보더니 전능신 믿는 사람임을 대번에 알아채고는 변명할 여지도 주지 않고 강제로 저를 차 안에 밀어넣고 도망칠까봐 차문을 단단히 잠궈버렸습니다.
서 단서를 잡으려고 휴대폰을 켰는데 공교롭게도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뜨면서 또 배터리가 없다고 나오더니 바로 꺼지고는 아무리 해도 켤 수 없어 안달복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아주 의아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충전 다하고 뺐는데 왜 그렇게 빨리 배터리가 나갔을까?’ 문득 저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기묘하게 지배하셔서 휴대폰에서 다른 형제자매들의 정보를 빼내지 못하도록 막으셨음을 깨닫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생명이 있는 것이든 아니면 죽은 것이든 어떠한 것도 다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되고 갱신되고 소실되기까지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저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재하시고 지배하시는 것에 대해 얼마간의 진실한 인식이 있게 되었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더욱 믿음이 충만해졌습니다. 그때 악질 경찰이 가방 안의 물건을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너한테 나온 물건들 보니 넌 보통 인물은 아니고 좀 높은 인솔자인 게 틀림없어. 좀 낮은 애들은 호출기랑 휴대폰이 없으니까. 어때, 내 말이 맞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어요.”라고 대답하자 그들이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그건 니가 모르는 척하는 거야!” 그리고는 저에게 쭈그리고 앉아 말하라고 큰소리로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그들이 말한 대로 인정하지 않자 저를 둘러싸고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치며 죽도록 때렸습니다. 저는 흠씬 두들겨맞고 온몸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 땅바닥에 푹 쓰러졌습니다. 저는 분통이 터져 그들과 이치를 따지며 변론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어떤 법을 어겼는가? 왜 이렇게 때리는가?’ 하지만 저는 중공 정부가 전혀 사리를 따지지 않기에 그들과 이치를 따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막막했지만 또 이런 혹독한 때림을 참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막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중공 악질 경찰이 사리를 따지지 않고 사람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상 그들과 뭐라고 말하기보다 침묵을 지키는 게 더 낫겠어. 이러면 그들도 날 어쩌지 못할 거야.’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더는 그들이 묻는 말에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악질 경찰은 그런 수작으로 저를 다스리지 못하자 악에 받쳐 수성(獸性)을 드러내고 저에게 잔혹한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고정된 쇠의자에 수갑을 채워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수갑을 채우지 않은 손은 쇠의자에 올려놓고 구두 뒷굽으로 저의 손등이 멍들 때까지 내리쳤습니다. 한 악질 경찰은 또 구둣발로 저의 발가락을 짓밟았는데 그 순간 가슴을 찌르듯 아파왔습니다. 이어 6~7명의 악질 경찰들이 번갈아가며 저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한 악질 경찰은 저의 관절 부위만 때렸는데, 그때 저의 관절을 꽉 움켜잡는 바람에 그 후 한 달이 지나도 한쪽 팔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한 악질 경찰은 저의 머리카락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다가 등 뒤로 젖히고는 위를 쳐다보게 하면서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하늘에 도대체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눈 크게 뜨고 한번 봐봐!” 악질 경찰은 저를 저녁까지 괴롭혔지만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게다가 한창 구정 연휴로 쉴 때라 직접 저를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구치소에 도착하자 악질 경찰은 한 죄수를 시켜 저의 옷을 다 벗겨 쓰레기통에 던지고는 더럽고 냄새나는 죄수복을 입히게 했습니다. 교도관은 저를 감방으로 끌고 가 죄수들에게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모함했습니다. “이년은 전적으로 남의 가정을 파괴해 많은 가정들이 다 이년 때문에 깨지고 말았다. 이년은 전문적인 사기꾼이라 착실한 사람만 속이고 사회 치안을 교란시켰다……” 한 죄수가 “이 여자, 바보 아니에요?”라고 묻자 교도관이 말했습니다. “미친 척하는 거야. 이년이 법적 제재에서 벗어나려고 그러지, 니네 누가 이년처럼 계략이 있나? 이년을 바보라 하는 자가 바로 최고 바보다.” 교도관이 이렇게 미혹하자 모든 죄수들은 제가 받은 벌이 너무 가볍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이렇게 나쁜 사람은 총살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저는 부아가 치밀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아무리 반항해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고 그저 더 많은 시달림과 상해만 초래할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교도관은 날마다 죄수들에게 감옥 규정을 외우게 했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법 앞에 굴복하며, 남을 부추겨 죄를 짓게 해서는 안 되며, 패거리를 지어서는 안 되며, 치고 박고 싸워서는 안 되며, 남을 억압하고 모욕해서는 안 되며, 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모함해서는 안 되며, 남의 것을 빼앗아먹거나 강점해서는 안 되며, 남을 희롱해서는 안 된다. 감옥 우두머리는 반드시 족칠 것이다. 감옥 규정을 어긴 자를 발견하면 즉시 교도관이나 순시원에게 보고해야지 사실을 숨겨서는 안 되며, 남의 범죄를 감싸주어서는 안 되며, 감옥 규정은 인성화(人性化)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교도관이 오히려 앞장서서 죄수들을 부추겨 저를 괴롭히고 그 죄수들을 시켜 날마다 저를 희롱하게 했습니다. 영하 8~9도 날씨에 신발에 물을 부어 적셔 놓는다든가, 몰래 밥그릇에 찬물을 부어넣는다든가, 저녁에 잠잘 때 솜저고리를 물에 담가둔다든가, 화장실 옆에서 자게 하고 늘 밤중에 이불을 젖히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자지 못하게 한다든가, 찐빵을 빼앗아 먹는다든가, 강제로 화장실을 닦게 한다든가, 또 먹다 남은 약을 강제로 입에 쑤셔넣고는 화장실도 못 가게 한다든가…… 제가 만일 조금이라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모여들어 저를 때렸는데 그때마다 교도관이나 순시원은 보면 재빨리 피하거나 못 본 체하였고 심지어 멀찌감치 피해서 구경했습니다. 만일 며칠 동안 죄수들이 저를 괴롭히지 않으면 교도관이나 순시원은 죄수들에게 “요즘 저 바보 년, 요괴 안 됐어? 내가 보니 니네가 오히려 바보 같다. 누가 저 바보 년을 요괴 되게 하면 감형 받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교도관들의 잔인무도한 괴롭힘에 저는 가슴에 원한이 맺혔습니다. 오늘 제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이 아니라면 저는 아무리 해도 ‘인의 도덕’이 가득한 중공 정부가 뜻밖에 이처럼 흑암하고 끔찍하고 공포적임을 믿을 수가 없었을 것이며, 거짓을 꾸미고 이중적 수법을 쓰는 그것의 정체를 영원히 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알고 보니 그것이 대대적으로 선도하는 “국민을 위해 복무하라, 조화로운 문명 사회를 만들자.”라는 것은 전적으로 사람을 속이는 거짓말이고 다 자기를 아름답게 꾸미고 세상을 속이고 명예를 훔치는 수단과 술책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 되어 극히 은밀한 것은 이상할 것도 없다. 이러한 어두운 사회에서 마귀는 잔인무도한데, 살인하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마왕이 어찌 사랑스럽고 선량하고도 거룩한 하나님의 존재를 용인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어찌 하나님의 도래를 손뼉치며 기뻐할 수 있겠는가? 이 앞잡이들아! 은혜를 원수로 갚으며 오래 전부터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하나님을 학대하였으며, 극도로 흉악하여 하나님을 조금도 안중에 두지 않고 폭력으로 약탈하며 극도로 악랄하고 흉악하여 양심이 눈곱만큼도 없으며, 무고한 인류를 유혹하여 의식을 잃게 하였다. 무슨 고대 후손이요, 애대하는 지도자요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이다! 하늘 아래의 상태를 교란시켜 어두컴컴하다! 무슨 종교 신앙 자유요, 무슨 공민의 합법적인 권익이요 다 죄악을 가리는 수단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 말씀에 결부시켜 현실을 대조해보니 저는 철저히 중공 정부의 흑암하고 사악한 악마 실질을 꿰뚫어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의 흑암 통치를 수호하고 사람을 단단히 통제하기 위해 그것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미혹하고 속이며, 겉으로는 신앙 자유라는 명의를 내걸지만 암암리에 도처에서 하나님 믿는 사람을 붙잡고 탄압하고 박해하고 살해하며, 심지어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습니다. 이 악마들은 너무나 교활하고 흉악하며 반동적입니다! ‘이것이 무슨 자유이고 또 무슨 인권인가? 다 사람을 속이는 수단이 아닌가? 사람이 그것의 흑암 통치 하에 살면서 어찌 희망과 광명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겠는가? 어찌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으며 진리를 추구할 수 있겠는가?’ 그때에야 저는 하나님께서 그런 핍박과 환난을 저에게 임하게 하신 것이 바로 저에게 중공 정부의 흉악하고 잔인함을 분명히 보게 하시는 것이고 진리를 혐오하고 하나님과 적이 되는 악마의 실질을 분명히 보게 하시는 것이며 또 중공 정부에 의해 대대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치켜세워진 ‘선을 권장하고 악을 응징하며 정의를 신장하는’ ‘국민 경찰’이 바로 그것이 정성들여 배양해낸 공범자이고 앞잡이이며 사람 가죽을 쓴 짐승이고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살인귀임을 분명히 보게 하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공 정부는 하나님의 사역을 없애고 무너뜨리기 위해, 저를 핍박해 하나님을 저버리고 배반하게 하여 그것의 세도에 굴복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으로 저를 괴롭히고 학대했지만 그것이 저를 괴롭힐수록 저로 하여금 그것의 악마 몰골을 분명히 보게 하고 마음속으로부터 그것을 혐오하고 저버리고 하나님에 대해 간절한 사모와 신뢰가 생기게 한다는 것을 그것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악질 경찰들이 모질게 때리는 것에 의해 저는 부지중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한다는 참뜻을 깨닫게 되었으며, 무엇을 사탄을 배반하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라 하는지, 무엇을 잔인무도한 것이라 하는지, 무엇을 흑암 세력이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더욱이 무엇을 음험하고 악랄한 것이라 하는지, 무엇을 위장하고 기만하는 것이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환경을 겪도록 허락하셔서 저로 하여금 시비를 가릴 줄 알고 자신이 걸어야 할 인생의 올바른 길을 분명히 보게 하심에 감사 드렸습니다. 사탄에게 오랫동안 속아왔던 마음이 끝내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깨어나 저는 자신이 운이 좋게 이런 환난과 시련을 겪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너무나 의의 있고 확실히 저의 행운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악질 경찰은 저에게 이 수단을 써도 안 되니 또 다른 계책을 택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잘 아는 3자교회의 한 목사를 데리고 와서 제가 전능신 믿는 사람이고 전에 자기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저의 신분을 들통나게 하였습니다. 그는 또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저를 유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신고한 적이 있는 이 악한 종을 보고 또 하나님을 모함하고 훼방하고 모독하는 그의 허튼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너무 화가 나 정말 큰소리로 그에게 따지고 싶었습니다. ‘왜 그렇게 양심없이 하나님과 적이 되는가? 왜 하나님의 그토록 많은 은혜를 누리고도 악마와 연합해 하나님의 선민을 핍박하는가?’ 그때 저는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느꼈고 아주 후회하며 빚짐을 느꼈습니다. 제 자신이 이전에 진리를 잘 추구하지 않고 철없는 아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만 누리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받으신 하나님의 고통과 굴욕을 살피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오늘 악마의 소굴에 빠져서야 저는 하나님께서 이 더럽고 패괴된 국가에서 역사하시는 것이 너무나 고생스럽고 받으신 고통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확실히 슬픔을 지니고 사람을 사랑하시며 사람의 배반을 참으시는 동시에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보다시피 사람의 배반이 하나님께 드린 것은 전부 상처와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심지어 하룻밤 사이에 온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던 ‘착한 사람’이 살기등등한 살인귀로 변하여 뜻밖에 아무런 까닭도 없이 어제의 은인을 기고만장한 원수로 여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오늘 제가 비록 악마의 마수에 떨어졌지만 어떠하든지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고, 설령 아무리 큰 고통을 받더라도 절대로 비굴하게 사는 유다가 되지 않고 절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괴롭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종교인의 배신으로 인해 악질 경찰들은 저에게 더 심한 고문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은 옆에 서서 말했습니다. “고통 받아도 싸, 남의 호의를 감사히 여길 줄도 모르고, 널 괴롭혀 죽여도 과분하지 않아!” 그의 악독한 말에 저는 몹시 분개한 동시에 또 영문도 모르게 슬퍼서 막 울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울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으로 하여금 저의 마음을 얻으시게 하길 원합니다. 저는 지금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사탄 앞에서, 이 악인 앞에서 당신을 위해 이기는 간증을 하여 그들이 철저히 수치당하게 함으로써 당신의 마음이 위로를 얻으시게 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을 보호하여 더욱 굳세게 해주시길 원합니다. 눈물이 나도 삼키고 절대 그들에게 저의 눈물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저는 진리를 깨달음으로 인해 기뻐해야 합니다. 당신께서 저의 눈을 밝게 해주셔서 저로 하여금 분별력이 늘게 하셨고 당신을 대적하고 배반하고 당신의 역사를 파괴하는 사탄의 본성 실질을 분명히 보게 하셨으며 또한 연단 속에서 당신의 지혜로운 손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계심을 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께서 이기실 때까지 당신과 계속 협력하길 원합니다.’ 기도 후 저는 마음속에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잘하지 못하면 절대로 그만두지 않을 힘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더해주신 것이고 저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감동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악질 경찰은 악인을 이용하여 저에게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로운 하나님이시니, 악인의 부정적인 면을 통해 패괴된 인류의 배반 본성을 분명히 보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을 만족케 하려는 저의 심지와 믿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지혜로운 역사에 대해 좀 인식이 있고 하나님께서 만유를 주재하고 움직여서 자민을 온전케 하기 위해 효력을 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지혜로 사탄을 패배시키시는 확고부동한 사실입니다.
악질 경찰은 저의 입에서 아무것도 빼내지 못하자 인력, 물력, 재력을 허비하면서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증거를 밝혀내려고 도처로 다니며 탐문 수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3개월 동안 바쁘게 뛰어다녔어도 헛수고만 했습니다. 나중에 악질 경찰들은 비장의 수단을 썼는데, 사건심사 고수를 청해 불러들였습니다. 듣건대 붙잡혀온 사람은 그의 3가지 수단만 거치면 자백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4명의 경찰이 와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너한테 장소를 바꿔줄게.” 뒤이어 저를 죄수 압송차에 밀어넣고 두 팔을 등 뒤로 해 수갑을 채우고 머리에 복면을 씌웠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저는 그들이 저를 몰래 밖으로 끌고 가서 총살하는 줄 알고 조금 긴장됐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예수님을 믿을 때 부르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초대교회부터 주님을 따르던 자는 높은 대가 치러야 했네. 수많은 영혼들이 복음 위해 희생함으로써 영원한 생명 얻었네. 주님 위해 순교하리, 주님 위해 순교하리, 난 이미 순교할 준비가 되었다오.” 오늘 저는 드디어 주님를 따르는 자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이 노래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주님을 위해 순교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차에 올라 저는 저도 모르게 그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아마도 저를 다른 곳에 끌고 가서 심문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아! 날 총살하려는 게 아니구나. 그래도 난 순교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무슨 영문인지 악질 경찰이 저의 머리에 씌웠던 복면 끈을 세게 졸라맸습니다. 얼마 안 있어 저는 숨이 막혀 견딜 수 없었고 당장이라도 질식할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또 속으로 ‘설마 이들이 정말 날 죽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당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희생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겁쟁이가 될 수 없고, 죽는다 해도 그들에게 풀어달라고 빌지 않을 것이며 더욱이 그들에게 굴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몸을 가눌 수 없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악질 경찰이 보고 재빨리 저의 머리에 씌웠던 복면을 벗겨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입에 거품을 물고 또 구토가 멈추지 않았는데 오장육부를 다 토해낼 것 같았습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머리속이 텅빈 것 같았으며 눈을 뜰 수 없었고 온몸이 마비된 것 같이 조금도 힘이 없었습니다. 입에는 끈적끈적한 것이 있어 아무리 토해도 다 토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아주 허약하던 몸이 이런 괴롭힘을 당하니 저는 견뎌내지 못하고 금방이라도 호흡을 멈출 것 같았습니다. 고통 속에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당신을 위해 죽음의 간증을 하게 하셔도 당신께 순종하고 죽음으로써 당신을 만족케 하길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 안에서 죽은 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어떻게 하시든지 공의로우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당신의 지배에 순종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보호해주시길 원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차가 어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저의 온몸은 녹초가 되어 눈을 뜰 수 없었으며, 저는 호텔의 완전히 봉쇄된 한 방으로 끌려갔습니다. 주위에 중공 앞잡이들이 수군덕거리는 것이 들렸습니다. 저를 보고 당대의 류후란(劉胡蘭)을 만난 것 같다느니, 자기네 안목을 넓혀주었다느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느니, 류후란보다 더 강하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저는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필승을 보았고, 사탄이 하나님의 발 아래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과 순종을 더해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그때 저는 고통을 깡그리 잊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심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기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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