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기적을 창조한다
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가정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기 시작했고 결혼 후에도 역시 삶의 무거운 짐에 억눌려 더욱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삶의 간고함과 고통을 다 맛보면서 저는 점차적으로 우울해지고 고민에 쌓여 말수가 적어지고 하루하루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그러던 2002년, 형제자매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전해줄 때 저는 기쁘게 받아들였고 아울러 남편과 아들딸도 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때부터 형제자매들은 자주 저의 집에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 말씀을 교통하고 노래하고 춤추며 하나님을 찬미했는데, 마음에 더없이 누림을 얻고 더는 근심과 번뇌가 없었습니다. 아들딸도 제가 점점 젊어지고 점점 명랑해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식구는 자주 함께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의 절박한 뜻이 바로 사람을 구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 저처럼 사탄의 괴롭힘을 겪고 있는 그 사람들이 하루빨리 하나님 앞에 와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 저는 집을 떠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중공 정부의 잔혹한 박해를 받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2005년 11월 23일 저녁 7시쯤, 저는 자매님 2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경찰이 왔을 거라고 짐작하고 서둘러 하나님 말씀 서적을 정리해 숨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악질 경찰 5명이 문을 박차고 미친 듯이 들이닥쳐 우리를 에워쌌습니다. 악질 경찰 우두머리가 소리쳤습니다. “니들 다 포위됐다! 수색해!” 그러자 잠깐 사이에 방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가방과 노래책 한 권을 압수한 뒤 수갑을 채우고 우리를 파출소로 연행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 저는 매우 두려워 하나님께 우리를 보호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생각났습니다. 『너는 주위의 환경이 모두 내가 허락한 것이고 모두 내가 안배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분명히 보아라. 내가 너에게 마련한 환경에서 나의 마음을 만족케 하여라. 이것저것 두려워하지 말라. 만군의 전능한 하나님이 너와 함께할 것이고, 그가 너희의 뒷받침이 되고 방패가 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었고 저의 두려움을 제거하여 활력이 넘치게 하였습니다. ‘맞아, 만사만물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고 악질 경찰도 하나님의 손에 장악되어 있고 지배되고 있는 거야.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견고한 방패이신데 두려울 것 없어. 나는 오로지 닥친 상황에서 배워야 할 공과를 배우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간증을 굳게 설 거야.’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기적을 창조한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시 공안국과 파출소의 경찰 10명이 둘씩 번갈아가며 우리를 심문했습니다. 우리 이름과 집 주소 및 교회 책임자가 누구냐고 캐물었습니다. 우리가 대답하지 않자 그들은 악에 받쳐 우리를 쇠로 만든 고문 의자에 수갑을 채웠습니다. 악질 경찰의 흉악한 꼴을 보고 저는 이어서 그들이 어떤 비열한 수단을 쓸지, 또한 제가 버텨낼 수 있을지 몰라 얼마간 두려웠습니다. 악질 경찰은 제가 말하지 않으니 진심인 척하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늦었는데 우리한테 이름과 주소만 대면 집까지 데려다줄게.” 그때 하나님의 보호로 말미암아 저는 정신이 아주 또렷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악질 경찰의 간계야, 만약 이름과 주소를 말하면 이 악질 경찰들이 틀림없이 집에 가서 수색할 거야, 그럼 교회에도 큰 손해를 끼칠 거야.’ 그리하여 악질 경찰이 아무리 심문해도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해 할 말을 베풀어달라고 구했습니다. 이튿날, 그들이 또 똑같은 말로 물었는데 저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요염하게 치장한 여경이 들어오더니 저를 쏘아보며 사납게 물었습니다. “이름이 뭐야? 어디서 살아?” 제가 상대하지 않자 그는 씩씩거리며 말했습니다. “니넨 밥 처먹고 할 일도 없구나, 돈은 안 벌고 무슨 하나님을 믿어?” 그리고는 빠른 걸음으로 저의 옆에 오더니 뾰족구두로 제 발을 걷어차면서 소리쳤습니다. “사실대로 말 안 하면 죽여버릴 거야!” 너무 걷어차서 저는 심한 아픔을 참기 어려워 마음이 연약해졌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떻게 저를 대할지 몰라 얼른 하나님께 부르짖어 저의 마음을 보호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기도하고 나니 저는 그렇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심문해도 결과가 없으니 악질 경찰들은 우리 셋을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그날 저녁, 하늘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날씨가 매우 추웠지만 잔인무도한 악질 경찰은 강제로 우리의 겨울옷을 몰수하고 얇은 옷만 입게 했습니다. 가는 길에 우리는 너무 추워서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구치소에 도착하여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지하실 감방에 들어서니 안에서 간혹 때리고 욕하는 소리와 죄수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와 저는 소름이 끼쳤고 마치 인간 지옥에 들어온 것만 같았습니다. 악질 경찰은 우리 셋을 약 20명이 갇혀있는 감방에 밀어넣었는데, 악취가 코를 찔렀고 방 양쪽에는 시멘트 판 침대가 한 줄씩 놓여 있었으며 죄수들은 중간에 있는 긴 책상에 둘러앉아 필라멘트를 꿰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들어서자 악질 경찰이 감방 우두머리를 꼬드겼습니다. “이 손님들, 환영식 잘 해줘!” 감방 우두머리는 30대 미만의 마약 복용자였는데, 악질 경찰의 지시를 받고 제가 무슨 말인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저를 넘어뜨리고는 세게 걷어차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아파 바닥에서 계속 뒹굴면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이어 그들은 강제로 우리 옷을 다 벗기고 우리를 욕실로 끌고 가서 냉수욕을 시켰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찬물이 쏟아지자 저는 너무 추워서 온몸을 떨었고 아래윗니가 딱딱 부딪쳤는데, 온몸이 마치 잘리는 것처럼 아파서 참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즉시 감각을 잃었습니다…… 제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감방에 끌려와 있었습니다. 감방 우두머리가 제가 깨어나자 여전히 저를 괴롭히며 마구 두들겨팼는데, 때리다 지쳐서야 그만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두 자매님이 저를 꼭 껴안고 눈물을 떨구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몹시 약해져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날 죽지 않게 하실까? 죽으면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살아있으면 마귀가 또 어떻게 모진 매로 괴롭힐지, 내가 버텨낼 수 있을지 몰라……’ 저는 생각할수록 더 고통스러웠고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깨우침으로 저는 하나님 말씀 시가가 생각났습니다. 『너희는 꼭 하나님 빛의 인도 하에 흑암 세력의 압제를 돌파할 것이고 꼭 흑암 속에서 빛의 인도를 잃지 않을 것이다…… 시님 땅에서 너희는 꼭 굳세고 흔들리지 않고 받은 고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있는 복을 이어받을 것이며 전 우주 아래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에서 발췌) 순식간에 따스한 느낌이 제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오고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이 저의 마음을 감동시켜 저로 하여금 설령 사탄이 이렇게 저를 해할지라도 제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앙망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여 흑암 세력의 압제를 물리치고 광명을 보게 하실 것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오늘 내가 이 고통을 받는 것은 가치있고 의의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진리를 추구하여 하나님께 구원받음에 있어서 반드시 받아야 할 고통이자 역시 하나님께서 사탄을 패배시키시는 유력한 증거야. 사탄은 나를 괴롭히는 것에 의해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게 하려고 하기에 내가 오직 하나님에 대한 충심을 지키고 받아야 할 고통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야만 마귀의 간계를 반격하고 마귀 사탄을 욕되게 할 수 있어, 이야말로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야.’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속 깊이 참회하면서 심지를 세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께서 우리 패괴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보통 사람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임한 시련에서 제가 당신을 위해 간증해야 할 때 저는 도피하려고 했고 육체가 고통을 조금 받으니 소극적으로 반항하고 죽음으로써 벗어나려고 했는데 저는 정말 너무나 나약하고 양심이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열악한 환경이 닥치든지 저는 꼭 당신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겠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속에 꼭 이겨낼 신심과 힘이 생겨 자매님들의 손을 꼭 잡고 꿋꿋이 잘 살아서 하나님을 위해 간증하기를 원했습니다.……더보기
'동방번개 복음 간증 > 이긴 자의 간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혹한 박해를 겪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생명이 되였다 (0) | 2019.08.06 |
---|---|
하나님의 사랑이 환난속에서 마음이 더욱 확고해지다 (0) | 2019.07.26 |
<매서운 겨울> 크리스천의 이긴 간증 (0) | 2019.07.23 |
하나님 말씀의 위력이 죽어도 충성하는 믿음을 주셨다 (0) | 2019.07.15 |
환난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 (0) | 2019.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