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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 복음 간증/이긴 자의 간증

환난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더없이 드넓다


저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대로 겪은 사람입니다. 결혼한 지 몇 년 안 되어 남편이 세상을 떴는데, 그때부터 가정의 무거운 짐은 다 저 한 사람 몸에 지워졌습니다. 저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힘들게 살면서 남에게 냉대와 업신여김을 실컷 당했습니다. 연약하고 무력한 저는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면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렇게 비관적이고 절망하고 있을 때 한 자매님이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전해주었습니다. 『네가 피로함을 느낄 때, 네가 이 세상의 처량함을 좀 느낄 때, 미망하지 말고 흐느끼지 말라. 전능한 하나님―순찰자가 수시로 너의 도래를 포옹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을 때 저는 마음이 따뜻해짐을 갑절로 느꼈습니다. 자애로운 어머니 같은 하나님의 부르심은 저로 하여금 드디어 집을 찾고 의지할 곳을 찾고 심령의 귀숙을 찾았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만물 생명의 근원이시고 하나님이 각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고 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곧 인류의 유일한 후원자와 구원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 많은 진리를 깨닫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가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저는 형제자매들이 모두 단순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과 함께 있으면 아주 편안하고 마음이 특별히 해방을 받아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과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신심과 희망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저는 교회에서 본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중공 정부가 사람이 참 하나님을 믿고 바른 길을 걷는 것을 전혀 허락하지 않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중공 정부의 잔인무도한 체포와 박해를 당했습니다.


2009년 섣달 어느 날 오후, 집에서 한창 빨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5~6명의 사복 경찰이 우리집 뜰에 뛰쳐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리쳤습니다. “경찰이다! 전능신도들 체포하러 왔다!” 제가 정신 차리기도 전에 그들은 토적 강도처럼 여기저기 마구 뒤지기 시작했는데, 안팎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들은 수색해낸 말씀 서적과 DVD플레이어 1대, CD플레이어 2대를 전부 몰수하고는 저를 경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연행해갔습니다. 가는 길에 저는 이전에 형제자매들이 악질 경찰에게 붙잡힌 후 고문당한 것을 말해주었던 것이 생각나서 너무 두려워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습니다. 급한 마음에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저는 아주 연약합니다. 고문받을 것을 생각하니 두렵습니다. 저에게 믿음과 힘을 더해주시고 저의 두려움을 제거해주십시오.’ 기도 후 하나님 말씀 두 단락이 생각났습니다. 『정권을 잡은 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흉악한 몰골이지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은 너희 믿음이 작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음이 자라나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나의 모든 계획 중에서, 큰 붉은 용은 나의 안받침물로 되었고 나의 ‘원수’로 되었다. 하지만 또 나의 ‘하인’이므로 나는 시종 그것에 대한 ‘요구’를 늦추지 않는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 말씀을 상고하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사탄의 고문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야. 사탄은 하나님 역사의 안받침물이니 그것이 아무리 흉악해도 하나님의 손에 있고 또한 사탄이 흉악할수록 내가 더욱 믿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할 때야. 이 관건적인 시각에 나는 절대로 사탄의 위협에 겁먹어선 안 되고 하나님께서 더해주신 믿음과 힘에 의해 사탄을 이겨야 해.’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별로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더없이 드넓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두 악질 경찰이 다짜고짜 저에게 수갑을 채우더니 밀고 차고 하면서 저를 2층으로 끌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너같은 년은 ‘고급대우’를 해줘야 해!” 저는 그들이 말하는 ‘고급대우’가 고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를 잃고 사탄 악마에게 노략될까봐 속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한시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취조실에 들어서자마자 한 악질 경찰이 무릎 꿇으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제가 꿇지 않자 그는 저의 종아리를 세게 걷어찼는데, 저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풀썩 땅바닥에 꿇고 말았습니다. 이어서 그들은 저를 에워싸고 한바탕 마구 때렸는데, 제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하고 입과 코에서 피가 날 때까지 때렸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그만두지 않고 또 땅바닥에 앉으라고 저에게 명령하면서 저의 앞에 의자를 놓고 세게 저의 등을 때렸는데, 때릴 때마다 저의 머리와 얼굴이 세게 의자에 부딪쳤습니다. 너무 세게 부딪쳐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나고 아픔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한 악질 경찰이 음험하게 웃어대며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진작 널 배신했어, 그래도 말 안 하면 때려죽일 거야!” 그러면서 저의 가슴을 향해 세게 주먹을 날렸습니다. 저는 너무 아파서 한참 동안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 악질 경찰이 또 소리쳤습니다. “니가 정말 류후란(劉胡蘭)인 줄 알아? 조만간 바른대로 말하게 때릴 거야!” 이 악마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써가며 저를 괴롭혔는데, 때리다 지쳐니 그제서야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막 한숨 돌리려고 하는데 또 50대 악질 경찰이 달래는 수단으로 저를 꾀었습니다. “니가 교회 인솔자고 우두머리라고 말한 사람이 있거든. 말 안 하면 너한테 죄를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오랫동안 니 뒤를 밟았어, 증거 있으니까 너를 잡은 거야, 빨리 말해!” 그 말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이게 사실이란 말인가? 만약 정말 누가 유다가 돼 날 팔아먹었다면 내 내막을 이들이 다 파악했을 텐데 말 안 하고 될까? 어떡해야 하지?’ 위급한 가운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인도해주었습니다. 『너 자신이 얻은 그렇게 많은 은혜를 생각해봐라, 그렇게 많은 말씀을 들었는데, 헛되이 들을 리가 있겠는가? 누가 달아나도 너는 달아나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이 믿지 않더라도 너는 믿어야 하며,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저버리면 너는 하나님을 수호해야 하고 하나님을 간증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훼방해도 너는 하나님을 훼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너를 아무리 나쁘게 대해도 너는 그에게 떳떳해야 하고 마땅히 그의 사랑에 보답해야 하며 양심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이 무고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가 하늘로부터 땅에 와서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면서 이미 엄청난 굴욕을 당하였다. 그는 거룩하고 더러움이 조금도 없는데, 더러운 곳에 와서 얼마나 큰 굴욕을 참아야 하는지? 너희 몸에 역사하는 것도 여전히 너희를 위해서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저의 마비된 마음을 일깨워주어 양심에 갑절로 가책을 받게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른 이 몇 년 동안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따스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 공급을 얻고 역대 이래 아무도 깨달을 수 없었던 진리를 깨닫고, 사람의 생존의 의의와 가치를 알고, 이전의 고통스럽고 처량하고 무력했던 흑암 생활에서 벗어났지.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큰 사랑과 은혜를 주셨는데, 내가 왜 잊었을까? 왜 누군가 하나님을 배반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심지어 나조차도 하나님을 배반하려고 할까?’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눈물범벅이 되어 양심이 없고 인성이 없는 제 자신이 증오스러웠습니다. ‘한 사람이 내게 은혜를 베풀면 갖은 방법을 다해 그 사람에게 보답하려고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 이렇게 큰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셨는데도 내가 양심이 마비되어 보답하지는 못할지언정 도리어 위험한 때에 하나님을 배반하려고 했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한 것이 아닌가?’ 그때 저는 방금 전의 제 자신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만약 정말로 하나님을 배반한 사람이 있다면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고통스러워하시고 가장 슬퍼하실 때이니 나 자신의 충성으로 하나님을 위로해드려야 해. 하지만 이기적이고 비열한 나는 하나님 편에 서기는커녕 오히려 비겁하게 하나님을 떠나려고 했으니 그야말로 양심과 이지를 잃었어. 생각하는 게 다 나 자신을 위해서이니 너무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너무나 하나님께 혐오감을 드렸구나!’ 자책과 뉘우침 속에서 저는 묵묵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너무나 양심이 없고 인성이 없어 당신께 돌려드리는 것은 늘 슬픔과 고통이지만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것은 다 긍휼과 사랑입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는 실제 행동으로 당신을 한번이라도 만족케 해드리겠습니다. 사탄이 아무리 괴롭혀도 저는 죽을지언정 당신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고 절대 당신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악질 경찰은 제가 눈물범벅이 된 것을 보고 제가 마음이 흔들린 걸로 여기고 앞에 다가와서 ‘온화’하게 말했습니다. “빨리 말해봐, 말하면 집에 보내줄게.” 저는 그를 쏘아보며 분개해서 말했습니다. “나보고 하나님을 배반하라구? 어림도 없어요!” 그는 듣자마자 분통이 터져서 미친 듯이 저의 얼굴을 때리면서 히스테리적으로 소리쳤습니다. “권하는 술 마다하고 벌주를 마시겠다 이거지! 체면 세워주니까 아주 뻔뻔스럽네! 우리가 공밥 먹는 줄 아냐? 바른대로 대지 않으면 감옥에서 5년 썩게 할 거야! 니 아이도 학교 못 가게 하고……” 이어서 그들은 또 저를 윽박질러 바닥에 앉아 다리를 똑바로 펴게 하고는 두 악질 경찰이 저의 다리 위를 한쪽에 하나씩 밟고 다른 악질 경찰이 무릎으로 저의 등을 받치고는 두 손으로 저의 두 팔을 뒤로 세게 잡아당겼습니다. 그 순간 저는 팔이 끊어지듯 아픔을 참기 어려웠고 머리가 저절로 앞으로 밀리면서 책상에 부딪쳐 그 즉시 커다란 혹이 생겼습니다. 그때는 마침 추운 겨울이어서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들고 물방울도 얼음이 되는 때였지만 저는 이 악질 경찰들에게 시달려 온몸에 땀이 나서 옷이 흠뻑 다 젖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여전히 굴복하지 않자 또 강제로 저의 솜옷을 벗기고 홑옷 차림으로 차디찬 바닥에 눕게 하고는 계속 캐물었습니다. 제가 그래도 대답하지 않자 또 한바탕 마구 걷어찼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저를 저녁까지 계속 괴롭혔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죽을 지경으로 지치기만 하고 아무것도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또 저를 위협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말 안 하면 고문 의자에 앉혀 얼음덩이로 만들어 얼어죽게 할 거야!” 그리고는 씩씩거리며 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속으로 두려웠습니다. ‘이 악질 경찰들이 또 어떤 수단으로 괴롭힐지?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특히 악질 경찰들의 그 흉측한 몰골과 저를 괴롭히던 상황을 생각하니 더욱 고통스럽고 무력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고문의 시달림을 견뎌내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반할까봐 줄곧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깨우쳐주었습니다.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바로 사탄의 우롱이다. 우리가 믿음의 다리를 건너 하나님 안에 들어갈까봐 사탄은 온갖 방법을 다해 늘 생각을 준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마음을 맑아지게 하여 제 자신이 사탄의 우롱을 받아 하나님에 대해 믿음을 잃은 것을 알게 하였고 이 고난의 환경에서 제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심을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또 굳세졌고 더는 그렇게 겁나거나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는 또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이 너무나 작아서 실로 이런 환경을 겪는 것으로써 단련되고 양성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믿음이 생길 수 없음을 인식했습니다. 그 시각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들이 애굽 병사들에게 홍해에까지 쫓겨 되돌아갈 길이 없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에 의해 홍해를 건너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홍해가 마른 땅으로 변하여 그들이 무사히 위험에서 벗어나고 애굽 병사들의 추적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할 믿음만 있으면 오늘 나도 꼭 사탄을 물리칠 수 있어!’ 그리하여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당신께 의지해 사탄과 싸우길 원하고 절대로 더 이상 악마의 위협에 두려워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겠습니다.’ 이 위험하고 어려운 고비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강력한 방패가 되어주신 동시에 또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체휼하셨습니다. 그날 밤, 악질 경찰이 저를 심문하러 오지 않아 저는 무사히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