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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 동영상/말세 그리스도의 말씀 낭송

성경에 관한 논법 방면의 대표적인 말씀

성경에 관한 논법 방면의 대표적인 말씀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한 사역을 기록한 역사책에 속한다. 그 안에는 수많은 옛 선지자의 예언들이 기록되었고, 여호와가 그 당시에 역사했던 말씀들도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두 그 책을 ‘거룩하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다 사람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자 하나님을 앙모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그 책을 그렇게 칭한 것은 단지 피조물이 창조주에 대해 경모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였기 때문인데,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 책을 ‘천서(天書)’라고까지 하였다. 사실, 그 책은 단지 사람의 기록일 뿐이지 여호와가 친히 명명하거나 친히 지도하여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그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성스러운’ 경전이라고 칭한 것은 다만 사람들이 그 책을 대하는 존칭일 뿐, 여호와와 예수가 공동으로 연구 토론한 다음 다시 결정한 것이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책은 여호와가 기록한 것도 아니고 더욱이 예수가 기록한 것도 아니라 많은 옛 선지자, 사도, 예언자들의 기록을 후세들이 수집하여 편찬한,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거룩한 고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보기에 그 속에는 사람이 측량하기 어려운 많은 심오한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후세들이 풀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 책을 더욱더 ‘천서’라고 여기게 되었다. 거기에다 신약성경의 4복음서 및 <계시록>까지 더해져, 그 책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는 그 어떤 책을 대하는 것보다 각별했다. 그러다 보니 감히 그 ‘천서’를 해부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그 책이 너무나 ‘신성(神聖)’하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경에 관한 논법 (4)>에서 발췌


성경에 관한 논법 방면의 대표적인 말씀



 지금의 사람들은 늘 성경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곧 성경이라고 여긴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에 있는 만큼만 말씀을 했고, 성경에 있는 그만큼의 말들이 전부 하나님이 한 말씀이라고 여긴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신구약 66권은 비록 사람이 쓴 것이지만 다 하나님이 묵시한 것이고 성령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라고 여긴다. 그것은 사람의 치우치고 그릇된 터득 방식이고, 사실에 완전히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구약에서 예언서를 제외한 대부분은 다 역사(歷史) 기록에 속한다. 신약 서신의 어떤 것은 사람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고, 어떤 것은 성령의 깨우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를 들면, 바울이 쓴 서신은 사람이 행한 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은 모두 성령이 깨우쳐 준 것으로, 바울이 여러 교회에 보낸 서신들이고 여러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주는 권면과 격려이지, 성령이 한 말씀은 아니다. 바울은 성령을 대표하여 말을 할 수 없고, 게다가 바울은 선지자도 아니고 이상(異象)은 더더욱 보지 못했다. 그 편지는 그 당시의 에베소, 빌라델비아, 갈라디아 등 여러 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바울이 사람에게 했던, 덕이 되거나 긍정적인 말은 다 옳은 것이다. 하지만 바울의 말은 성령의 말씀을 대표할 수 없고 하나님을 대표할 수는 없다. 사람이 만일 사람의 체험을 기록한 것과 사람의 서신을 성령이 교회들에게 한 말씀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완전히 그릇된 인식법이고, 크나큰 모독이다! 특히 바울이 교회들에게 보내 준 서신이 그렇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 당시에 각 교회의 상황과 각 교회의 현실적인 정형에 근거하여 형제자매들에게 편지를 쓴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주 예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한 것이고, 당시의 형제자매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그것은 바울 본인이 져야 할 부담이었고, 성령이 그에게 더해 준 부담이기도 하였다. 어디까지나 바울은 그 당시에 교회들을 이끄는 사도였기에,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내 권면하는 것은 그의 책임이었다. 바울의 신분은 그저 사역하는 사도이고 보냄받은 사도일 뿐 선지자도 예언자도 아니었기에, 그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사역과 형제자매들의 생명이 가장 중요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령을 대표하여 말할 수 없다. 바울이 했던 말은 성령의 말씀이 아니거니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왜냐하면 바울은 단지 피조물일 뿐, 성육신한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과 예수의 신분은 같지 않다. 예수의 말씀은 성령의 말씀이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예수의 신분은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바울을 어떻게 예수와 동등하게 볼 수 있단 말이냐? 사람이 바울의 서신이나 바울의 말과 유사한 것들을 성령의 음성으로 여기고, 게다가 하나님으로 삼아 경배한다면, 너무나 분별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다. …바울의 서신과 신약의 다른 서신은 근대 영적 인물 전기(傳記)에 해당되는데, 워치만 니의 책 또는 로렌스의 체험 등등, 이런 사람들이 쓴 영적 전기와 함께 논할 수 있는 것이다. 단지 근대 인물들이 쓴 책은 신약성경에 편성되지 않았을 따름이다. 그러나 그들의 실질은 같은데, 모두가 성령께 한동안 사용되었던 인물들로, 직접 하나님을 대표할 수는 없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경에 관한 논법 (3)>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