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저를 구원해 주셨다
저는 원래 은사파에 다니던 평신도였는데, 주님을 믿은 날부터 예배는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말세인 데다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도 거의 다 이루어져 주께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라도 주를 맞이할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 더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가했고,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기뻐하며 “언니, 정말 기쁜 소식 하나 알려 줄게. 주님이 오셨어! 그것도 성육신으로 오셨어. 지금 진리를 발표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말세 사역을 하고 계셔! 바로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베드로전서 4:17)라는 예언이 이뤄진 거야! 그러니 언니도 얼른 하나님의 새 사역을 따라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주님이 오셨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지만 곧바로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계시록에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계시록 1:7)라고 했고, 목사님도 늘 주님은 흰 구름을 타고 강림하신다고 하셨는데, 주님이 오셨다니? 그것도 성육신이시라니? 그럴 리가?” 동생은 진지하게 “언니는 주님께서 흰 구름을 타고 강림하신다는 거 장담할 수 있어? 성경에 또 다른 예언도 있잖아.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라’(계시록 16:15),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태복음 25:6) 이런 예언을 보면 주님이 은밀히 오신다는 뜻인데, 언니는 주님이 은밀히 오시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주님의 재림에는 심오한 비밀이 있어. 그러니까 우린 겸허한 마음으로 찾고 구해야 해! 우리가 자기 관념만 고수한다면 어떻게 주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겠어?” 동생이 뭐라고 얘기해도 저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님이 흰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것이고, 절대 성육신하실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동생은 저희 가족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동생의 전도로 남편과 둘째 아들 내외(모두 이방인이었습니다)가 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 저만의 관념을 고집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도 저는 여전히 기존에 다니던 곳에서 예배를 했고, 남편과 아들 내외는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예배를 했습니다. 저는 매번 예배에 다녀올 때마다 기운이 쭉 빠졌습니다. 예배는 항상 형식적이었고, 제 마음은 공허하기만 하고 얻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예배를 다녀올 때마다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게다가 함께 모여 앉아 서로 교통하며 찾고 구했습니다. 어떤 일에서 어떤 *패괴 성정을 드러냈었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해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을 알아가고 반성해야 하는지, 게다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진리를 행할 수 있는지, 어떻게 패괴 성정을 벗어 버리고 정결케 될 수 있는지 등등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믿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떤 일이 임하면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게다가 실행길도 있고 다 맞는 말들을 하다니... 난 예수님을 믿은 지도 꽤나 되고, 기도며 예배며 성경 통독도 게을리한 적이 없는데, 난 왜 일이 닥치면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할까?! 이건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의 형제자매들도 다 그렇잖아! 다 각종 죄에 묶여 벗어나지 못하고, 영적으로 메마르고 길도 보이지 않고, 주님과는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만 드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러다 보니 저는 가족들이 나누는, 패괴 성정을 유로했다거나 자신을 알고 반성한다거나 정결함을 받는다거나 하는 주제들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저는 주님을 믿은 시간도 어느 정도 되지만 목사 장로에게서 그런 설교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점점 많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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