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던 영혼이 깨어났다(상)
저는 중국 북방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에 친척을 따라 브라질로 오게 되었는데, 브라질에 와서 알게 된 기독교인 친구가 어느 날 교회에 같이 가자며 저를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그 이후에 세 번을 더 따라가 봤지만 예배 때마다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일이 바빠져서 더 이상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2015년 6월 어느 날, 친구는 또 저를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이번에는 성도님들의 교제를 통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사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창세기’를 처음 읽어 본 저는 사람과 만물은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창조주가 너무나 기묘하시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는 유인원이 사람으로 진화한 것이며, 세상 만물은 자연히 형성되었다고 배웠으니, 무려 20여 년이나 속아 왔던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후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말, 저는 잠시 중국에서 5개월을 머물다가 다시 브라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서 정착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바람과는 달리 일자리와 브라질에서의 생활은 생각보다 순조롭지 않아 저는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제가 기독교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하자 그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께 기도드려. 그럼 하나님께서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알게 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저는 지금 직장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여, 저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흘 뒤 갑자기 다시 출근하라는 사장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에 얼마나 기쁜지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그 후에도 주님의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주 예배에 참석했는데, 예배에 빠지지 않으려고 휴가를 내서라도 참석했습니다.
2016년 6월부터 저는 교회 예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도 친구들과 성경 내용을 나누거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갔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저에게 성경 내용을 공유해 주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페이스북을 보다가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지니고 강림하셨습니다’라는 몇 글자가 대번에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호기심에 동영상을 열어 보았는데, 그렇게 잘 만들어진 동영상인 줄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맑고 힘찬 노랫소리, 심금을 울리는 가사, 혼신을 다한 연기에 저는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어디서 올렸는지 궁금해 살펴보니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교회였습니다. 저는 ‘동영상 속의 모든 사람이 혼신을 다해 연기하고 있어. 마치 하나님께 직접 들려드리는 것 같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정말 대단해! 처음 들어본 교회인데 기회가 있으면 많이 알아봐야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페이스북에서 자주 성경을 공유하던 양 자매님께 동영상을 보내드렸습니다. 양 자매님 역시 동영상을 보고는 좋다면서 자신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알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매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성령 역사로 충만하고 특별한 교회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제가 공유한 동영상을 본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뜻밖에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얼마나 나쁜지 듣게 되었고, 또 교회를 비방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자료도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는 글을 보고 저는 너무 놀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정말 좋은데, 어떻게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이 있냐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다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을 볼 때 갑자기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다던 목사의 설교가 생각났습니다. 내가 주의 길을 떠나 잘못된 길로 간다면 끝장이잖아? 절대 소홀히 대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우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을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양 자매님에게 말하자 자매님은 “우리는 한쪽 말만 듣고 그것의 진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주님의 가르침에 맞지 않아요. 모두가 주님께서 재림하시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현재 주님께서 이미 오셨다고 전하는 사람이 있으니 우리는 알아봐야 해요. 남들처럼 맹목적으로 논단하고 정죄하면서 주견도 없이 남이 하는 말만 듣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교인을 찾아서 알아봐야 해요. 진짜는 가짜가 될 수 없고, 가짜는 진짜가 될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양 자매님 말도 맞아. 나는 처음으로 주님께서 재림하셨다는 복음을 들었어. 인터넷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는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지 못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촬영한 동영상과 영화가 감동적이었으니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어. 이것이 주님의 재림을 대하는 이성적인 판단이고 좋은 방법인 거야.’ 이렇게 해서 저는 양 자매님과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속았던 영혼이 깨어났다(상)
양 자매님이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연락처로 연락을 해 북미(北美)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장 형제님에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우리는 형제님에게 같은 문제를 물었습니다. “우리는 말세에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복음 24:23-24) 형제님은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형제님이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말세에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주님의 뜻은 우리가 분별을 갖고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주님께서 오셨다고 전하는 말을 듣고도 무조건 문전 박대하거나 심지어 논단하고 정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무엇이 거짓 그리스도인지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거짓 그리스도의 뚜렷한 특징은 예수님의 사역을 모방하여 기적을 나타내고 이적을 행하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낸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거짓 그리스도의 교활하고 사악한 면이자, 거짓 그리스도의 주된 특징이기도 합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행동과 특징에 대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구체적이고, 분명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만약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많은 이적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 예수가 온 것이라고 자칭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여라! 하나님은 중복된 사역을 하지 않는다. 예수의 그 단계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으므로, 하나님은 이후에 그 단계 사역을 다시 하지 않는다. ……만일 하나님이 말세에 또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면서 예수가 한 것과 똑같이 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가 없게 되고 가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매번 한 단계 사역을 하고 나면 악령이 잇따라 모방하는데,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르면 하나님은 또 다른 방식으로 바꾼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끝마치면 악령이 모방한다는 이 점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현재 역사에 대한 인식>에서 발췌) 우리는 모두 가짜가 진짜의 뒤를 따라 모방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짓 그리스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악령으로, 그것은 그리스도의 실질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역사를 할 수 없고, 진리를 발표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소유소시(所有所是)를 발표할 수도 없고, 사람에게 진리, 길, 생명을 가져다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거짓 그리스도는 예수님을 모방해 기적을 좀 나타내어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미혹할 뿐입니다. 마치 악령이 들린 일부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것들은 자신을 예수님의 재림이라 망령되이 일컬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모방하여 사람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고 이적을 행하고 회개로 죄 사함 받는 도를 전하는데, 이들이야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임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새롭게 역사하시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시고, 과거에 하셨던 사역을 반복하지 않으십니다. 예수께서 사역하셨던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율법시대를 끝내시고 은혜시대를 열어주셨잖아요, 예수님은 여호와께서 율법을 발포하여 사람을 이끌던 사역을 하신 게 아니라 율법시대의 사역의 기반 위에 구속(救赎)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에게 회개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며 회개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과오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릴 자격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다 새로운 사역이였고, 사탄이나 어떤 악령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말세에 재림하신 예수님 즉,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은혜시대를 끝내시고 하나님나라시대를 여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하셨던 구속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에게 귀신을 쫓아 주고 병을 고쳐주거나 이적을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 역사를 기반으로 진리를 발표하여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역사를 하십니다. 그래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완전히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십니다. 이러한 역사는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적이 없었던 새로운 역사이며, 어떤 거짓 그리스도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항상 새로운 역사를 하신다는 사실만 알고 있어도,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해내는 원칙 또한 분명할 것입니다. 그럼 어떤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고, 어떤 것이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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