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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다

[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다




 

[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다 [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다



  1991년, 저는 질병으로 고통을 받다가 은혜를 입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기묘하게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발표하신 말씀을 읽으면 누림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할 때에도 늘 성령의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고, 마음속으로 느끼게 된 그 달콤함과 누림은 꼭 좋은 일이 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예배 장소에서 성령이 크게 역사하실 때면, 저는 자신이 마치 육체를 벗어나 셋째 하늘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세속의 모든 것은 하늘 끝 저 멀리 떨쳐 버렸고, 마음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는지 몰랐습니다. 자신이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발표하신 말씀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그때 하나님의 말씀은 한 편씩 교회에 발부되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때의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장자’를 언급한 것을 보고, 게다가 하나님께서 장자에게 주는 복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고서는 바로 장자가 되는 것을 좇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나중에 또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부분을 보게 되자 저는 마음이 더 급해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나는 이렇게 늦게 믿었는데 저렇게 좋은 복을 얻을 수 있을까? 안 되겠어. 좀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집에서 저에게 먹지를 대고 복사하는 ①본분을 시키자 저는 유달리 적극적으로 응하였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장자의 복을 얻기 위해 저는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하였고, 직장도 그만두었습니다. 장자만 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포기해도 되고, 어떤 대가를 치른다 해도 달가웠습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은 말씀에서 우리가 장자라고 명확하게 언급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사람에게 야심이 있고 사치스런 욕망이 있기 때문에,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이라고 불렀고 지금은 또 우리를 높여주시니 우리는 당연히 장자일 것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아주 당연하게 자신을 장자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새로 발부되어 내려온 하나님의 말씀에서 자주 ‘②효력자’가 언급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게다가 효력자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운 좋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랐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나도 효력자가 되었을 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장자에 대해 하신 축복과 약속의 말씀을 보게 되면 그중에는 제 몫도 있다고 생각했고, 하나님께서 장자에 대해 위로하고 권면하는 말씀을 보면 마치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대재난은 절대 나의 아들,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시각마다 분초마다 나의 아들을 보살펴 줄 것이다. 너희는 절대 그 고통을 받지 않고 그 고난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 그들에게는 내 말이 응하게 할 것이다. 그것은 너희에게 나의 전능을 확실히 알게 하고, 생명이 더 잘 자라나 하루빨리 나를 대신해 부담을 질 수 있게 하며, 나의 경영 계획의 완성을 위해 너희의 전인(全人)을 바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너희는 이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모든 것을 다 너희에게 주어 주관하게 하고 너희의 손에 맡길 것이다. 아들이 아버지의 모든 기업을 이어받는데, 하물며 장자인 너희들이랴? 너희는 참으로 복이 있는 자들이다. 대재난의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복을 누릴 텐데,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제68편 말씀>에서 발췌)라고 하신 말씀을 보고 저는 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늘에서 이렇게 큰 떡이 떨어졌는데 어쩌면 이렇게 정확히 내 머리 위에 떨어질 수가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좀 믿기 어려웠지만 형제자매들이 저의 믿음이 너무 적다고 말할까 봐 믿지 않을 수도 없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신바람 나게 예배 장소에 가 보았더니 교회에 두 사역자가 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교제할 때에 모두 자신을 효력자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엄청 놀라 “당신들이 효력자라고 하면 우리는 더더욱 효력자가 아니겠습니까?”라고 캐물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럼없이 “우리 중국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효력자입니다…”라고 사실대로 말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얘기해 주자 저는 속이 ‘덜컹’ 했습니다. ‘아니겠지! 이것이 참말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들이 무겁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또 다른 사람들의 얼굴도 어두워져 있는 것을 보고 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생각을 바꿔 봤습니다. ‘이들은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가정과 일을 내려놓았고, 그렇게 많은 고생도 했고, 그렇게 많은 대가도 치르지 않았는가? 난 이들에 비하면 한참 멀잖아. 이들이 자신을 다 효력자라고 하는데 내가 뭘 더 말하겠어. 효력자라고 하면 그냥 효력자 하지 뭐.’ 이렇게 생각을 하니, 마음은 그렇게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집어 들고 하나님께서 효력자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다시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효력하는 사람은 들어라! 효력할 때 나의 은혜를 조금 얻을 것이다. 즉, 너희가 잠시 동안 이후의 사역과 이후의 일을 알 수는 있지만 전혀 누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은혜이다. 효력을 다 했으면 머물지 말고 즉시 물러가라! 장자는 거만해서는 안 되지만 긍지를 가질 수는 있다. 그것은 내가 너희에게 무궁무진한 축복을 주었기 때문이다. 멸망될 대상은 스스로 번뇌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으로 인해 비통해하지 말라. 네가 사탄의 후예인 걸 어쩌겠느냐? 나를 위해 효력을 다 한 후에는 무저갱으로 다시 돌아가면 된다. 그것은 네가 내 앞에서 쓸모가 없게 되었고, 이제부터 나는 형벌로 너희를 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시작을 하면 끝장을 본다. 손을 대면 반드시 이루고 이룬 것은 영원까지 갈 것이다. 뭇 장자, 뭇 아들, 자민들도 이렇게 대하지만 너희를 대하는 것도 이렇게 형벌을 하는 이상 꼭 영원까지 갈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제86편 말씀>에서 발췌)


그냥 한 번 읽어 보았을 뿐인데 전례 없던 아픔이 저에게 엄습해 왔습니다. 저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 버리고 감히 더 보지 못하였습니다. 억울하고, 이해되지 않고, 불만스러운 감정이 순식간에 저의 마음을 덮쳤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저는 행복한 요람 속에 있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하나님 집에서 쫓겨난 셈이고, 어제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아들이었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적, 곧 사탄의 후예가 되었던 것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무궁한 축복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무저갱이 저의 거처라고 하고 게다가 형벌을 받되 영원히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축복을 안 주면 그만인데 왜 또 저를 형벌하는 것입니까? 제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단 말입니까? 이 모든 것은 대체 무엇 때문입니까? 저는 그런 현실을 대하기 싫었고 그런 현실을 대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눈을 감고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그냥 꿈이길 얼마나 바랐는지 모릅니다.


출처: 동방 번개  복음 간증



[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