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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생명력이 악마의 학대를 겪어도 더욱 하나님 은혜의 귀중함을 알게 되다


악마의 학대를 겪고 더욱 하나님 은혜의 귀중함을 알게 되다


  저는 쉬챵(徐强)이라고 합니다. 전에 저는 공사청부업자로 일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공사를 도맡았고 수입도 괜찮았습니다. 아마 동년배들 중에서 가정도 원만하고 사업도 순조롭고 전망도 창창해 제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질적 삶을 누리는 동시에 제 마음속에는 늘 이상야릇한 공허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공사를 따내기 위해 온종일 부서장들의 환심을 사야 하고 남의 안색을 살피고 아첨하는 것도 잘 해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돈을 벌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동업자들끼리 암투를 벌이고 서로 방비하고 몰래 모해하는데, 이것은 더욱 저로 하여금 갖은 애를 다 쓰게 했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웠고 피곤했으며, 제 자신이 마치 꼭두각시처럼, 돈 버는 기계처럼 완전히 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2000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교회 생활의 자유로움과 형제자매들의 순수함과 진실함에 매우 감동되었고 함께 교회 생활을 하기를 원했으며 더욱이 형제자매들과 지내기를 원했고 그런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단히 하나님 말씀을 읽고 집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고 심령에 많은 해방을 누리게 되었는데, 끝내 진정한 인생과 행복을 찾은 것이 아주 다행스럽게 느껴졌고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감격으로 가득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의 고해(苦海)에서 구원하지 않으셨다면 제 삶은 영원히 소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저처럼 참 도를 고찰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빨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저는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피곤한 줄도 모르고 바쁘게 지냈습니다.하지만 중국, 이 무신론 국가에서 국민에게는 그 어떤 민주와 인권도 없는데, 특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사람은 더욱 정부의 핍박과 박해를 받게 됩니다.


  2005년 12월 18일, 저 역시도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는데 그때부터 지옥같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으며 저는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이 곧 저의 생명이고 참 사랑임을 느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 수시로 저를 인도하지 않고 저에게 힘과 믿음을 더해주지 않았다면 저는 오늘까지 살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오전, 저는 몇몇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우리가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10여 명의 경찰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눈을 부릅뜨고 살기등등해 보였는데, 마치 영화에서처럼 희대의 도주범을 체포하기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다짜고짜 우리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신발을 다 벗기고 또 허리띠를 풀러 손을 뒤로 묶고는 휴대폰, 손목시계, 현금 등의 물품을 전부 빼앗았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우리에게 벽을 보고 한 줄로 꿇어앉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우리가 행동이 느리니 발로 걷어차면서 바닥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구석구석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더니 잠깐 사이에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저는 분개하며 말했습니다. “법도 어기지 않았는데 왜 잡아요?” 그러자 한 악질 경찰이 달려들어 한 주먹에 저를 쓰러뜨리고는 표독스럽게 소리쳤습니다. “우리가 붙잡는 건 바로 하나님 믿는 니네들이야, 니네를 깨끗이 처리하지 않으면 우린 잠도 편히 못 자.” 그들의 말에 저는 깜짝 놀랐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증오하는데 어찌 하나님 믿는 우리를 가만두겠습니까? 저는 참으로 너무나 눈멀고 무지했습니다! 그때 저는 묵묵히 하나님께 우리가 간증을 굳게 서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도록 보호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악질 경찰이 저에게 캐물었습니다. “누가 니네한테 전도하라고 했어? 교회 책임자 누구야?” 제가 “우리가 복음 전하는 건 다 자발적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욕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 이 자식, 고집 부리지 마, 좀 이따 제대로 맛 좀 봐.” 바로 그때 다른 방에서 한 여경이 소리쳤습니다. “바늘 가져와, 이년이 죽은 척하려고……” 저는 심장이 막 튀어나오는 것 같았고, 그제야 우리 중에 어린 자매가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자매는 악질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숨어있었는데 결국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그 악질 경찰은 어린 자매를 붙잡고 바늘로 그의 손가락 끝과 발바닥을 마구 찔렀고 또 악독하게 그의 머리카락을 한 줌씩 잡아당겨 뽑았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기절한 어린 자매를 남겨두고 압수한 재물과 함께 우리를 파출소로 연행해갔습니다.


악마의 학대를 겪고 더욱 하나님 은혜의 귀중함을 알게 되다



  점심 때쯤 악질 경찰은 우리를 따로따로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체구가 큰 한 악질 경찰이 저를 심문했는데, 취조실에 들어서자마자 자기에게 무릎 꿇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하나님만 경배합니다. 천지만물의 주재자만이 사람의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당신에게 꿇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삿대질하며 소리쳤습니다. “여기서는 염라대왕이 와도 기어가야 해! 제기랄, 니가 누군데? 가만두면 이 어른의 위력을 모르겠구나. 빨리 꿇어!” 그러면서 저를 한발로 걷어차 넘어뜨리고는 계속 캐물었습니다. “똑바로 말해, 너, 교회 인솔자 맞지? 교회 서고(書庫) 어디 있어?” 저는 속으로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줄곧 하나님께 부르짖어 지혜를 더해주셔서 이 악마와 싸우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기도한 후 저의 마음은 조금씩 안정되고 힘도 생겼습니다. ‘죽더라도 형제자매들을 배신하거나 하나님을 배반해선 안 돼!’ 그리하여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묻는 거 제가 모르는데 뭘 말하라는 겁니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악질 경찰은 저의 머리를 향해 세게 주먹을 날리더니 한바탕 마구 두들겨팼습니다. 저는 너무 맞아서 눈에 불꽃이 일고 하늘이 빙빙 돌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 땅바닥에 꼬꾸라졌습니다. 그는 또 저에게서 수색해낸 복음전도 수첩을 들고 위협했습니다. “봐봐, 증거가 다 우리 손에 있는데 젠장, 그래도 고집 부릴래? 말해! 너, 인솔자 맞지? 아니면 이런 게 있을 수 없어!” 제가 말하지 않자 또 말을 돌려 저를 유도했습니다. “고집 부리지 말고 우리와 잘 협조해 알고 있는 걸 다 말하면 내일 나갈 수 있어.”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 말씀이 생각나도록 깨우쳐주셨습니다. 『사탄과 하나님이 영계에서 싸울 때에,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족케 할 것이고 어떻게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설 것인가? 매 한가지 일이 임할 때는 너에 대하여 모두 한차례 큰 시련이고 모두 하나님이 너의 간증을 요구할 때라는 것을 너는 알아야 한다. 네가 겉으로 보면 일이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이런 일이 임하면 네가 도대체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사랑하지 않는가를 알아낼 수 있다. 만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설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이것이 영계의 싸움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저는 사탄의 꼬임에 빠질 수 없고 꼭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것입니다. 그들이 소위 증거를 얼마나 장악했든지 저는 교회의 정보를 조금도 누설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제가 지켜야 할 충심과 하나님 사랑하기를 실행하는 간증입니다.’ 기도를 통해 저의 마음은 차츰차츰 안정되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저를 괴롭혀도 저는 시종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