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말씀 중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도망가는 꼭두각시이자 배신자”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떠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볼 때 그들은 심판 형벌의 고통을 피하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떠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그들을 멸시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도망가는 꼭두각시이자 반역자로구나. 가서 하나님이 벌 내리시기만 기다려라!’ 그럴 때마다 저 자신은 성실히 본분을 지키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느껴졌고, 하나님께 구원받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경건의 시간에 저는 <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라는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 만약 네가 이런 진리를 중시하지 않고 항상 회피하려고만 하며 이런 진리 밖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고 한다면, 나는 너를 극악무도한 사람이라고 하겠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진리를 찾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나는 너를 심판을 기피하는 사람이며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도망가는 꼭두각시이자 배신자라고 하겠다. 하나님은 그의 눈앞에서 도망가는 반역자들은 어느 누구라도 용서치 않을 것이며, 이런 사람은 더 무거운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와 심판을 받고 정결케 된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말씀을 묵상한 후 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도망간 꼭두각시와 배신자는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떠난 사람뿐 아니라, 주로는 하나님을 따르면서도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싫어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이 생겼을 때, 진리를 구하고 실천하는 것을 중시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믿은 지 여러 해가 되도록 시종일관 하나님 말씀 밖에 살고 하나님의 심판 형벌과 책망 훈계를 한 번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은 모두가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도망친 꼭두각시였습니다.
하나님의 깨우치심과 인도 아래, 저는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말씀을 선포하여 사람을 심판하며, 고난과 연단을 통해 사람에게 있는 사탄의 독소를 정결케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 형벌과 고난 연단을 받을 때마다, 저는 기꺼이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려 하지 않고 공과를 배우기 위해 진리를 구하거나 자신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늘 심판 형벌과 고난 연단을 피하려고만 했고, 하나님이 어서 이런 힘든 환경을 거두어 주시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것이 진리를 피하고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거부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배치하신 사람과 일, 사물이 제 관념과 맞지 않거나 제 육체에 고난을 줄 때, 저는 소극적인 상태에 빠졌습니다. 형제자매들의 교제로 하나님에 대한 제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저는 여전히 맞서며 그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길을 사랑하지 않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본분을 건성으로 하여 책망 훈계가 임했을 때, 저는 늘 변명하며 책임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 본질은 진리를 거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생활 속에서 저는 자주 육적인 이익을 지키고 죄 속에서 쾌락을 탐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볼 때면 제 모습이 증오스러워 자책하기도 했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여전히 제멋대로 굴고 스스로와 타협했습니다. 이것이 심판만 받아들이고 정결함은 추구하지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자신이 드러낸 성품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비록 저는 교회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읽으며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하고 있었지만, 막상 일이 닥치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했으며,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고 체험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런 제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도망친 꼭두각시이자 배신자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저는 구원이 바로 코앞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제가 하나님 말씀에 대해 너무 단편적이고 얕게 알고 있었고, 하나님 사역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실하게 하나님의 형벌 심판을 받아들여, 성품이 변화된 자야말로 오늘날 진정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의 관념과 상상 속에 살며, 진리를 갈망하지 않았고, 제 생명에 대해서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위기감이나 긴박감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만약 계속 이대로 나간다면 하나님께 징벌받는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말씀으로 저를 깨우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신의 관념과 상상에서 깨어나 저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제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순종하는 태도로 하나님의 형벌 심판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온 힘을 다해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 변화를 추구하여, 하루빨리 하나님께 정결케 되고, 하나님께 온전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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