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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

명예와 이익의 굴레에서 벗어남 — 삶을 바라보는 태도 바꾸기

   꿈을 심다

 

   10살이 되던 해, 사촌 언니가 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언니는 성공해서 고향을 떠났습니다. 언니가 금의환향하며 고향 사람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받을 때면 저도 언젠가 언니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더 열심히 공부했고 대학에 입학해 공무원이 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 갑자기 병에 걸려 저는 계속 공부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앞서고 싶다는 제 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고작 16살밖에 되지 않은 저는 홀로 도시로 와서 일과 미용 기술 공부를 병행했고 언젠가 제 가게를 차릴 날만 꿈꿨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예민한 피부 때문에 샴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고 저는 또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몇 년 동안 저는 몇 차례나 직업을 바꿨습니다. 오랫동안 힘들게 노력했지만, 딱히 명성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사촌 언니와 사촌 오빠, 그리고 사촌 동생이 모두 도시에서 집과 차를 사는 걸 보면서 저는 그들이 더욱 부러웠습니다. 특히 사촌 언니는 학교에서 주임 교사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농장의 사장님이었습니다. 사촌 오빠가 집을 지어 아내를 맞이하는 것도 사촌 언니의 내조와 외조로 모두 잘 처리했고 마을 사람은 모두 사촌 언니를 칭찬하며 대단한 여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사촌 언니가 이룬 성과를 보면서 저는 부럽기도 하면서 질투도 났습니다. ‘돈이 있으면 확실히 다르구나. 돈이 있으면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다닐 수도 있고. 돈이 바로 신분과 지위야! 똑같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데 왜 나는 언니 오빠들보다 못났을까? 왜 다른 사람은 쉽게 버는 돈을 나는 이렇게 힘들게 버는 것일까? 나는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운명인 걸까? 아냐! 그런 운명은 거부하겠어!’ 이렇게 생각한 저는 <노력해야 이길 수 있다>라는 노래에서 힘을 얻어 젊을 때 조금 더 고생하면 언젠가 성공하고 명성을 얻게 될 날이 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노력이 가져온 결과


   그 후 몇 년 동안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메이크업 기술을 익혀 한 웨딩 촬영 회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과 동료, 그리고 고객은 모두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누리면서 드디어 제가 환골탈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 유니폼을 입고 옅은 화장을 한 저는 이 업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예전처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허리를 굽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제 허영심이 모두 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것은 매일 엄청난 촬영과 빠듯한 스케줄이었습니다. 메이크업은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속도도 중요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손님들에게 바로 고발당하거나 벌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매일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일했고 가끔은 너무 바쁜 나머지 밥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키가 작았던 탓에 매일 10cm 이상의 하이힐을 신고 종일 서서 일했습니다. 그래서 발과 다리가 붓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등이 아팠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밤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엄청난 피로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많았고 이러다 곧 쓰러지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모든 짐을 내려놓고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지금까지 걸어온 과거를 떠올리며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내 가게를 차리고 뛰어난 명성을 얻고 싶다는 욕심에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버텨야 해!’라며 스스로 격려했습니다. 그 후, 행여라도 쓰러지지 않기 위해 저는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았고 비싼 건강 보조 식품도 챙겨 먹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1년 후 저는 다른 지역에 있는 지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총괄 매니저로 발령받았습니다. 그렇게 진급과 급여 인상이라는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빠르게 불어나는 은행 속 잔고를 보며 가게를 열어 사장님이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뻤고 지금 겪는 모든 고생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잔인한 현실은 다시 한번 제 꿈을 깨뜨렸습니다. 지위가 높아지고 급여도 오르다 보니 그와 함께 더 많은 업무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일했고 과부하에 걸린 제 체력과 정신은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건강 상태는 나날이 악화되었고 툭하면 졸리고 추위를 탔으며 종종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에 기미와 잡티도 점점 많아져 원래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였습니다. 거울 속 초췌한 제 모습을 보면서 저는 걱정되었습니다. ‘이거 고칠 수 있는 병일까? 몇 년 동안 얼마나 고생해서 간신히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아픔에 시달리며 매일 병원에 가고 건강 보조 식품을 챙겨 먹느라 월급의 반을 쓰다니. 내 병은 마치 밑 빠진 독 같아. 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써야 병이 다 나을 수 있을까? 돈을 벌어도 계속 새나가니 이렇게 가다가 대체 언제 집과 차를 사고 내 가게를 열지? …’ 그때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고 힘들게 고생한 이 세월 대체 무엇을 얻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니 저는 얻은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저는 너무 막막했습니다.…

크리스천의 번뇌 [사진제공: 동방번개(전능신교)]


   그러던 어느 날, 너무 아파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살았지만 제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뿐더러 오히려 병만 얻었습니다. 저는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과 현실의 괴리감이 너무 컸습니다! 일을 그만둔 후 저는 매일 병원에 다니고 약을 먹었지만, 병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허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실낱같은 희망도 보이지 않는 삶에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앞으로 돌아오다

   제가 가장 막막하고 무력할 때 친구 집에서 우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류는 전능자의 생명 공급을 떠나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지만 또 죽음을 두려워하며, 의지할 데 없고 도움받을 데도 없지만 여전히 두 눈을 감으려고 하지 않고, 영혼 지각이 없는 육체를 억지로 지탱하면서 이 세상에서 구차하게 살아가고 있다. 너는 이렇게 소망이 없고, 그도 이렇게 목표 없이 살아가고 있다. ‘오직 전설 속의 그 거룩한 자만이, 괴롭힘 속에서 신음하며 그의 돌아옴을 고대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리라’는 이 신념은 지각이 없는 사람에게서는 좀처럼 실현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여전히 그렇게 바라고 있다.… 네가 지쳤다고 느낄 때, 이 세상이 처량하다고 조금이라도 느낄 때, 방황하지 말고 흐느끼지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 순찰자가 언제나 돌아오는 너를 포옹할 것이다.』(<전능자의 탄식> 중에서)

   저는 그 말씀을 보면서 제가 걸어온 과거 몇 년을 되돌아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두 뺨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최근 몇 년을 돌이켜보면 저는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결국 돈도 벌고 명예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과로로 인해 병마가 저를 덮쳤고 결국 벌었던 모든 돈은 병을 고치고 건강을 되찾는 데에 썼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업무량에 저는 몸과 마음이 지쳤고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을 하기만 하면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삶을 추구하고 스스로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삶이 평생 이렇게 비참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분이 항상 제 옆에서 저를 지켜 주고 계셨으며 제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때 그분의 말씀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저를 그분 앞으로 데리고 와 주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폐부까지 스며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저는 더 큰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한동안 구하고 알아본 끝에 저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나라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 저는 목마른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고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형제자매와 함께 진리를 교제하였으며 하나님 말씀의 위로 덕분에 정처 없이 떠돌던 제 마음은 기댈 수 있는 항구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주재하시고 모든 사람의 운명을 배치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병을 하나님께 맡기고 앙망하길 바랐습니다. 저는 앞날을 향한 근심과 걱정을 많이 내려놓았고 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서서히 나았습니다. 얼굴에 기미와 잡티도 사라졌고 훨씬 젊게 보였으며 사람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밝아졌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바로 저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축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렸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방인 [사진제공: 동방번개(전능신교)]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사탄은 공격적인 방법 대신 부드럽고 사람의 사고방식에 맞는 방법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사탄의 생존 방법과 생존 법칙을 받아들이게 하고,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세우게 한다. 또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의 꿈을 가지게 한다. 이 인생의 꿈은 아무리 그럴듯하게 포장해도 결국에는 ‘명예’와 ‘이익’으로 귀결된다. 어떤 위인이나 유명인이든 모든 사람이 평생 동안 좇는 것은 ‘명예’와 ‘이익’ 두 가지뿐이다. 사람은 명예와 이익만 있으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예와 이익만 있으면 유흥과 육적 향락을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명예와 이익을 거머쥐기 위해 자발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 심지어 자신의 모든 것, 미래와 운명마저 사탄에게 진짜로 넘겨 버렸다. 그러고는 이에 대해 전혀 의구심을 갖지 않고, 자신에게 속한 것을 되찾을 줄도 모르고 있다. 사람이 사탄을 이렇게 의지하고 사탄에게 충성하게 된 이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겠느냐? 틀림없이 불가능할 것이다.사탄에게 완전히 지배당하고, 사탄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게 된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사탄에게 고통받아 왔던 진실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은 높은 곳으로, 물은 낮은 곳으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라’, ‘조상을 빛내라’ 등과 같은 사탄의 사상에 물들어 저는 명예와 돈을 얻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삶만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공부건 일이건 명예와 이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사촌 언니나 사촌 오빠가 저보다 잘사는 모습을 볼 때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면서 더 노력하고 매일 돈과 명예를 위해 아무리 힘든 상황도 모두 버텼습니다. 누적된 과로로 몸이 병들어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명예와 돈을 모두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제게 남은 것은 병뿐이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 말씀의 드러내심으로 명예와 이익을 좇는 욕심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모두 사탄이 저를 옭아맨 족쇄이며 어려서부터 가정 환경의 영향과 함께 학교 선생님의 교육, 그리고 유명인이나 위인의 잘못된 사상을 제게 주입하여 그릇된 인생관과 가치관을 세우게 했고 명예와 이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이를 추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명예와 이익의 늪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마가 저를 덮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명예와 이익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을 것이며 결국 스스로 더욱 고통스러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아니었다면 명예와 이익을 잃은 저는 살아갈 용기를 잃었을 것입니다. 그때 저는 명예와 이익이 바로 사탄이 사람을 빠뜨리려고 하는 함정이고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명예와 이익을 향한 욕구가 클수록 사람들은 서서히 명예와 이익의 노예가 되어 이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은 후에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고통과 절망 속에 빠지고 심지어 사탄에게 잡아 먹히고 마는 것입니다. 이걸 깨달은 후 저는 사탄에게 미혹 당하지 않게 되었고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려는 마음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감동

   2015년 어느 날, 사촌 언니가 유방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언니를 보러 병문안 갔을 때 언니는 초췌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 있었고 과거 빛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으며 자부심과 강한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니는 아무런 감정 없는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습니다. “샤오리(小麗), 지금 너와 내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아” 사촌 언니의 말을 들으며 과거 한없이 빛났던 언니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언니는 홀로 병마의 고통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언니가 모은 돈과 명예는 언니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언니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언니는 집에서 방과 후 교실을 열어 돈을 벌었습니다. 몇 달 후, 결국 사촌 언니는 병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언니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돈과 명예는 결국 앞날이 창창한 언니의 목숨을 구해 주지 못했습니다. 사촌 언니의 죽음은 제게 큰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가복음 8:36~37) 맞습니다. 목숨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것입니다. 목숨을 잃으면 아무리 돈과 명예를 좇는다고 해도 무슨 가치와 의미가 있겠습니까? 모두 허황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촌 언니와 비슷한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언니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도 물론 있었습니다. 유명한 회사 대표, 재벌, 인기 연예인 등 그들은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졌고 다른 사람 앞에서 빛나는 존재였지만 너무 많은 일에 시달리고 결국 과로로 큰 병에 걸려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과로와 여론의 압박에 시달려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느라 병에 걸리거나 자살로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명예와 이익을 얻은 후 찾아온 허탈함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결국 육을 방종하며 먹고 마시는 방탕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병과 죽음 앞에서 돈과 명예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조상을 빛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뭐가 있겠어? 그게 우리 목숨을 구해 줄 수 있겠어?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겠어? 아니야. 돈과 명예는 병과 죽음 앞에서 아무런 소용이 없고 가치가 없는 것들이야.’라고 반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재산이 있으면 돈이 삶에서 기댈 수 있는 자본이라 생각한다. 지위가 있으면 그것에 집착하여 목숨이라도 걸려고 한다.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은 평생을 바쳐 좇은 그러한 것들이 찰나에 지나가는 구름에 불과하여 소유할 수도, 가져갈 수도 없고, 죽음을 피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외로운 영혼이 돌아가는 길에 함께하거나 위안이 될 수도 없고, 사람을 죽음에서 구원해 줄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돈과 명예를 좇았을 때의 허무함과 슬픔을 드러내셨고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 돈과 명예를 좇는다고 해도 그건 우리에게 잠깐의 물질적 누림과 위안만 줄 수 있습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라고 했습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 마음의 빈 곳을 전혀 채워 줄 수 없으며 우리 마음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줄 수 없고 목숨과 맞바꿀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제 사촌 언니가 바로 그 예입니다. 언니는 평생 돈과 명예를 좇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심지어 병에 걸렸을 때도 명예와 이익을 위해 노고를 마다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목숨을 바친 꼴이 되었고 죽을 때까지 그 점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 앞으로 오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을 받지 않으며 돈과 명예가 바로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방식과 사탄의 계략임을 꿰뚫어 보지 못한다면 돈과 명예의 속박과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사탄에게 잡아 먹히고 맙니다.

   새로운 태도로 삶을 바라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하나님을 알고 진리가 있으면, 그것이야말로 빛 속에서 사는 것이고 또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바뀌어야만 근본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사람이 인생의 목표가 있고 진리에 의해 일을 하며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면 마음 깊은 곳이 편안해지고 밝아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살며 마음속에 흑암이 사라지고 완전히 해방과 자유를 얻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과 진리가 있는 사람이다. 또한 너의 모든 진리는 하나님 말씀에서 온 것이고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온 우주 만물의 주재자이고 지고지상한 하나님께서 너는 참된 사람이고 참된 삶을 살아 냈다고 인정한다면 그것은 가장 의미가 있지 않는가? 이것이 진리가 있는 사람이다.』(<진리를 추구해야만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크리스천의 기쁨 [사진제공: 동방번개(전능신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진리를 추구한다는 것은 사탄의 인생관과 가치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길을 추구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행하며, 하나님을 인식하고 경배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창조주의 칭찬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 바로 가장 의미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는 자신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올바른 인생의 목표를 찾았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더는 돈과 명예를 갖고 있는 사람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돈과 명예로 인생의 가치를 가늠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 삶을 바라보고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저는 통장에 남은 돈도 많이 없고 그렇게 풍족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끌어 주신 덕분에 명예와 돈의 본질을 보게 되었고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방법과 수단을 조금이나마 인식하고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더는 육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고 과거의 걱정과 고통 역시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매일 진리 추구와 함께 타락한 성품을 벗어버리는 일을 중시하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니 제 마음은 자유를 얻게 되었고 평온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돈과 명예를 얻진 못했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얻게 되었고 제 마음은 아름다운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의지처가 되고 진리의 양육과 공급을 받아 제가 사탄의 타락과 고통에서 서서히 벗어나 올바른 목표를 찾게 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삶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앞으로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진리를 추구하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 내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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